한양대 주변지역 지역중심의 대표보행거리로 조성
걷고 싶고 찾고 싶은 테마거리 조성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 주관 “2016년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시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중심 시가지의 도로환경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해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후 2차 사업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한 서울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성동구를 포함해 최종 3개 자치구가 선정됐으며 그 중 성동구가 사업대상 1순위로 결정됐다.
사업대상지는 성동구 마조로1길 ~ 19길 일대 한양대 주변지역으로 사업면적은 58,230㎡이며 이 지역은 학교 주변이라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고 지하철2, 5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이 인접해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성동구는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상징조형물 설치 및 쌈지마당 조성, 보행로 정비 등 젊음과 즐거움이 넘치는 테마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사람 중심의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문화거리로, 주변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테마가 공존하는 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며 사업 추진 시 상점주 및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상권도 함께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양대 주변지역이 성동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기를 바라며, 지역주민의 자부심 고취와 함께 지역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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