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과 직업교육이 융합된 '지역 발전형 교육도시'로 변화시킬 터”
“학문과 직업교육이 융합된 '지역 발전형 교육도시'로 변화시킬 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6.03.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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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후보 / 더불어민주당 광진갑

▲ “서민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활짝 웃는 전혜숙 후보
Q: 광진구갑에 필요한 국회의원은 어떤 국회의원인가?
A: 광진구는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유수의 대학들이 있고 강남에도 인접해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광진구의 발전은 침체되어 있고 광진구민들의 삶은 여전히 팍팍합니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챙길 뿐 광진에 애정이 없는 정치인들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광진구는 자신의 욕심 때문이 아니라 광진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자신의 열정을 바칠 사람이 필요합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광진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해 일하겠습니다.

Q: 전혜숙 후보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 먼저, 지난 국회 실적과 과거 활동이 보여주듯 풍부한 행정 경험이 장점입니다.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약사회장에 당선되어 29대, 30대를 연임하였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전국 감사평가 1위, 전국 기관 경영평가 1위에 올려놓아 행정력을 인정받았습니다.

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시절에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복지강국 실현을 위해 종부세 폐지 반대, 영리법원 도입 시도 저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본인부담금 경감 등의 노력을 기울였고 2009년~2011년 NGO모니터단에 의해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민주당에서도 2011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정치성향과 지역감정을 뛰어넘는 광진구 화합의 기수이기 때문입니다.
평소 광진구민들과의 꾸준한 소통으로 전통적 지지세력인 호남향우회는 물론이고 충청향우회와 영남향우회 내에서도 정당은 새누리일지라도 인물은 전혜숙이라는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수 성향이 강한 해병전우회와 특전동지회가 지난해 있었던 저의 출판기념회 주차관리를 발벗고 나서서 도와줄 정도로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남북통일과 더불어 동서화합이 대한민국 발전의 초석입니다. 광진구 발전을 위해 여야 대립을 넘어선 화합의 첫걸음. 전혜숙이 나서면 가능합니다.

셋째로 험난한 정치역정에도 광진을 지킨 애정입니다.
2012년에 실시된 19대 총선에서 공천을 확정받은 후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공천을 박탈당했을 때에도 당에 대한 애정과 광진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과 광진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2012년 억울함으로 가슴이 아픈 상황에서도 총선에서 승리해야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김한길 후보의 유세차를 타고 선거지원까지 했습니다.

2014년 광진구청장으로 출마할 때에도 김한길 당시 당대표에 의해 공심위의 전략공천이 번복되고 경선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그래도 민주당과 광진구를 지켰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지켜보아 온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번에는 꼭 전혜숙이 당선되어야 한다는 동정심의 공감대가 형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곧 저의 광진 발전에 대한 열망이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 전혜숙 후보가 지역 주민과 화이팅을 외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Q: 국회의원이 되면 꼭 추진할 입법과제, 정책 과제는 무엇입니까?
A: 자살율 OECD 1위, 노인빈곤율 OECD 1위, 대학등록금/GDP OECD 1위, 저임금근로자비율 ILO 14국 중 1위,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OECD 꼴찌, 출산율 OECD 꼴찌라는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해답이라 할 수 있는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의 실현을 위해 주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3가지 방향의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로 서민 경제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생활임금 확대 및 상시고용근로자의 최저생활수준이 보장되고, 최저임금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정리해고 요건을 보다 강화하여 쉬운 해고를 막고 고용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로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공공부분 고용확대 및 청년고용의무 할당제를 추진해 심각한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워킹맘이 직장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쉽게 직장 내 육아보육 시설을 확대하고 여성이 육아로 인한 공백이 직장내에서 차별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셋째로 장애인이 불편을 느끼지 않는 나라
장애인이 정상인처럼 불편을 느끼지 않는 나라가 진정한 복지국가입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이 물질적, 정신적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장애인 맞춤형 교육과 복지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 전혜숙 후보가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Q: 광진구에 대한 주요 공약은 무엇입니까?
A: 첫째로, 인재가 넘쳐나는 교육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광진의 대학들과 산업을 연계하여 학문과 직업교육이 융합된 '지역 발전형 교육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분야의 산업을 연계 발전 시키겠습니다.

둘째로, 다양한 컨텐츠의 문화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고대 역사와 현대 문화가 교차하는 아차산길, 자연과 어린이가 함께 하는 어린이대공원, 청년들의 땀과 꿈이 숨쉬는 대학거리, 가족과 연인들의 편안한 휴식처 한강변으로 이어지는 테마가 있는 문화벨트를 만들겠습니다.

셋째로, 맘(mom) 편한 보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누리과정 예산의 국고편성을 법제화하겠습니다. 중증질환 7세 이하 어린이 입원진료비를 지원하여 젊은 부모가 행복한 '부러운 보육도시' 광진을 만들겠습니다.

넷째로, 어르신을 더 잘 모시겠습니다.
일해야 건강하시고 오래 사십니다. '어르신 소득 중심 양질의 일자리 쿼터제'를 도입하겠습니다. 효도문화 복지카드를 통해 행복한 노후 생활이 부러운 광진을 만들겠습니다. 광진이 효도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장사할 맛 나는 소상공인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동네상권 살리기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공영주차장 확보 및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확대를 돕겠습니다.

여섯째로, 전통시장에 돈과 활기가 도는 시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광진에는 서울시내에서 보기 드물게 중곡제일시장, 신성시장, 화양시장, 능동시장, 구의시장, 면곡시장 등 많은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일곱째로, 상생하는 공동체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친환경급식, 문화예술, 청년, 어르신 등 4대 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하겠습니다.

Q: 지역 유권자에게 드리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 광진구민들께서는 평소 얼굴 한번 비치지 않다가 표를 얻기 위해 선거 때만 주민들을 찾는 정치인의 모습에 많이 실망하고 계십니다. 이제 달라져아 합니다. 4·13 총선을 통해, 주민의 아픔에 함께 울고 손잡아 주는 정치인, 민원의 현장을 찾아 어디든 가는 정치인, 약속한 것을 꼭 지키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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