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연구역 확대 실시에 따른 홍보 캠페인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서울시내 전 지하철역 출입구 10M 이내 금연구역 지정 확대와 관련하여 오는 6월 1일 금연구역의 조기정착 및 주민 홍보를 위하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출근시간에 왕십리광장과 지하철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왕십리역 주변에서 실시한다. 금연사업 담당자, 노인일자리사업 금연 홍보도우미, 금연지도원 등이 금연홍보 조끼를 입고 금연구역 지정 홍보 전단지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이용 및 금연 상담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금연구역 확대 지정 운영에 따라 금연 단속인원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하여 공고를 통해 금연지도원을 모집했으며 6월 1일 캠페인을 시작으로 활동하게 된다.
선정된 4명의 금연지도원은 민원이 많이 발생하는 학교 절대 정화구역, 버스정류장, 공원, 광장, 지하철역 등에 우선 배치하여 금연구역에서의 흡연 행위를 감시·계도하고 금연시설 기준 이행실태 점검 및 금연홍보와 금연교육 지원 업무를 하게 된다.
구는 금연지도원들의 금연홍보를 통해 주민을 간접흡연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보다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연구역 확대 조기정착을 위한 홍보를 매달 1일 2회 이상 실시하고 9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하여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여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받는 주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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