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편리위해 모든 종류의 공구 원스톱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 갖춰
고객의 편리위해 모든 종류의 공구 원스톱 구매할 수 있도록 구색 갖춰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6.05.31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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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명공구백화점 박영찬 대표

광진구 구의사거리에서 14년째 건설분야 공구와 철물, 건축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준명공구백화점이 있다. 인테리어, 철물장식 및 토목, 건축자재 등 다양한 상품을 원스톱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매장에는 수만가지 공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어 간판대로 백화점 그 자체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건설 공구류와 철저한 수리와 A/S는 물론 수많은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어 이 곳 저 곳 헤매는 일이 없다. 준명에는 없는 게 없다. 광진구 최고의 공구백화점인 것이다.

박영찬 대표와 인터뷰를 위해 지난 23일 오후 준명공구 백화점을 찾았다. 오후 3시가 훌쩍 넘은 시간임에도 고객들이 많아 잠시 기다려야 했다.

잠시 후 박영찬 대표가 하던 일을 직원들에게 맡기고 길건너 커피숍으로 기자를 안내했다. 인터뷰는 커피숍에서 진행됐다.

박영찬 대표가 “모든 구색을 갖춰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도록 한 것과 고객과의 철저한 약속이행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기자: 준명공구를 창업하게 된 동기는?
▶박대표 : 청계천 목공구 수입 업체에서 일을 시작했다. 당지 이명박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공사를 시작하면서 청계천 공구 업체들이 모두 이전해야할 상황에 처하자 이번 기회에 내 사업을 시작해보자는 결심을 하고 2002년 현재의 구의동에 준명공구백화점을 열게되었고, 14년 째 운영해 오고 있다.

=기자 : 주 고객 대상은?
▶박대표 : 처음엔 개인 사업자로 소매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했으나, 공사현장에서 필요한 자재가 많아 규모가 큰 건설현장에 자재를 납품해야겠다는 생각에 법인을 설립하게 되었다. 그래서 소매 사업장과 법인 사업체를 분리하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 박대표는 일반 소매장은 준명공구철물상사의 개인 사업자로, 건설회사 상대의 현장납품은 철물공구 및 각종 자재와 안전용품 도매는 법인인 준명와이앤에스 주식회사로 구분하여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온갖 공구가 잘 갖춰져 있는 준명공구백화점 내부
◆준명에는 없는 것이 없다.

=기자 : 주 취급품목은 무엇이며 종류는 몇가지나 되는지?
▶박대표 : 종류를 셀 수가 없다. 아마 몇 만 종류는 될 것이다. 처음엔 소매 손님을 상대로 공구 판매를 시작한 후 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갖추다 보니 지금은 셀 수가 없을 정도로 많아졌다. 구색을 모두 갖춰놔야 고객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는 불편이 없을 것 아닌가?

내가 필요한 것만 조금씩 갖다놓으면 손님들이 불편해서 찾지 않았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갖추다 보니 고객들이 한 곳에서 일괄 구매할 수 있어 저희 준명을 찾는 계기가 된 것같다.

=오늘의 준명공구 있기에는 박 대표의 철저한 고객의 편리를 위한 배려와 신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준명은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열어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시간를 철저히 지켜오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년째 준명공구를 찾는 고객은 준명이 문여는 시간과 문닫는 시간을 알고 있기에 헛 걸음치는 일이 일체없다.

=기자 : 성공요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박대표 : 첫번째는 구색을 갖추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준명에 오면 없는 것이 없어 모든 공구의 원스톱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저희 매장을 찾는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다. 우리 매장은 문여는 시간과 닫는 시간이 정확하다. 오전 6시 30분에 문을 열고 오후 7시에 문을 닫는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이 내일 현장에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5시~6시까지 매장을 찾고, 미리 준비를 못했을 경우 오전 6시 30분에 매장 문을 열기에 찾아와 필요한 공구를 구입하여 현장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자 : 업체 운영에 어려운 점이 있다면?
▶박대표 : 주차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여건이 안되다 보니 고객이 자동차를 주차해 놓고 물건을 싣는 중에 카메라 주차단속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손님들에게 매우 미안한 경우가 있다.

1만 원짜리 물건 하나 사려다가 4만원짜리 주차 위반 스티커를 받게되는 경우 정말 난처할 때가 많다. 어떤 때는 주차위반 비용을 대신 내주는 경우도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서 구청의 카메라 주차단속에 융통성을 발휘해주었으면 좋겠다.

구의동에 있는 준명공구 백화점
=기자 : 매출은 어느정도나 되는가?
▶박대표 : 매출에 대해서 말하기는 어려우나 적은 인원으로 일반 매장보다 상회하고 있어 괜찮은 편이다고 할 수 있다.

=기자 : 특별히 바라는 점이 있다면?
▶박대표: 광진구에는 대형건설 업체들의 현장이 많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정 분량(예를 들어 30%)을 관내 업체에서 구매하도록 관계기관의 배려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기자 : 지금까지 어려웠을 때는 없었는지?
▶박대표 : 왜 어려움이 없었겠는가? 거래를 하다보면 외상이 없을 수 없는데 업체들이 부도를 맞게되면 그 피해가 저에게 온다. 최근에도 한 두건 있지만 지금은 괜찮은 편이다.
^박 대표는 매장 관리도하고 거래처 관리도 하는 등 하루가 매우 바쁘다. 집 사람이 사업을 같이 시작해 집사람의 역할이 매우컸다고 한다. 광진구에서 사업을 시작해 구민들에게 은혜도 많이 입었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봉사활동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 박대표는 부인과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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