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기부금 및 공모사업 유치로 동력 얻어
성동문화재단, 기부금 및 공모사업 유치로 동력 얻어
  • 성광일보
  • 승인 2016.06.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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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모금액 3천 6백만원, 공모사업비 7억 4천 5백만원 확보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은 기부금 모금을 통해 총 3천 6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재단 후원을 위한 기부금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을 진흥하고 구민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하는 장기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5년 11월 전문예술법인 지정에 따른 지정기부금 단체의 자격을 획득했다. 2016년도부터 공개적인 기부금품 모집 활동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다양한 사업 추진을 위한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관내 수제화 기업인 ㈜세라제화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바자회 수익금과 수제화 300점을 외부기관심사를 거쳐 성동문화재단에 지정 기탁한 바 있다. 이것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업종의 성동구 관내 기업들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기부금의 사용 용도를 지정하여 기부하는 지정기부금과 재단에 사용 용도 지정을 일임하는 일반기부금으로 나뉘어 기부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세라제화, ㈜세방정화, ㈜유니베라, ㈜교학사, ㈜대성오토텍, 더페이지 갤러리, 우리은행 성수동지점 등 8개 기업이 참여하여 3,600여만 원(현물 기부 포함)의 기부금이 모여졌다. 그 중 ㈜유니베라, 더페이지 갤러리, 우리은행 성수동지점 등의 지정기부금은 지난 5월 25일 성수동 구두테마공원에서 열린 <도시락(樂) 나눔 콘서트>를 통하여 관객들에게 제공된 도시락을 마련하는 데에 사용됐다.

성동문화재단은 향후 관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을 이끌어내기 위한 모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 공익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적 기여에 일조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6월 중 기업메세나에 뜻을 가진 성동구 지역의 주요 기업들이 모여 지역 문화예술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성동메세나네트워크’를 출범시키고 구(區) 단위 최초의 지역메세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16년도 외부공모사업으로 총 24개 사업, 7억4천5백만 원이 선정되어 지역문화진흥 및 구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이루기 위한 사업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등 다년도 사업으로 지원되는 교육사업과 무지개다리사업, 성수예술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역 특색을 살려 문화공동체를 육성하는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우리 구민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사업을 개발·추진 중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된 사업비는 2015년 상반기 대비 1억1천만 원이 증가된 것으로 이는 재단이 출범한 이후 지역적 문화가치를 발굴하는 지역문화예술사업 수행에 집중도를 높인 성과로 볼 수 있다.

성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 유도 및 외부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문화예술 재원 조성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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