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이 그린 다양한 꿈 선정
마을 주민들이 그린 다양한 꿈 선정
  • 성광일보
  • 승인 2016.06.01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동구 2016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24개 선정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금년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인 “2016년 마을공동체 우리마을지원사업”과 관련해 5월 30일 최종 선정심의회를 열어 24개 마을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지원사업”은 모임별·사업별 특성에 따라 모임형성지원 사업인 씨앗기 지원 사업과 모임 실행 단계인 새싹기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구 구는 이번에 선정된 마을사업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 협약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날 간담회도 개최하여 상호간 교류와 네트워크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 공모사업에 대한 대규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예년에 비해 공모접수 기간을 대폭 늘리고, 4월엔 공모사업 실무설명회를 별도로 개최하는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대한 구민 홍보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중간지원조직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7명의마을지원활동가들을 양성하여 관내 전 지역에서 공모사업 컨설팅을 진행함으로써 많은 구민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했다.

1백만 원까지 지원되는 씨앗기사업에 23건, 3백만 원까지 지원되는 새싹기사업에 12건 등 총 35건의 사업이 접수되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공모사업 선정 과정에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충분히 담고자 제안자참여 심사로 진행하여 사업선정 우선순위를 정했다. 제안자 참여심사는 공모신청한 각 사업별 대표제안자 중 1인이 심사에 참여한다. 타 사업별 모임 취지, 사업추진계획 등에 대한 요약 설명과 전문심사위원의 질의응답 전 과정을 청취한 후,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사업 5~7개를 선정해 투표하는 방식이다.

상호 투표결과(50%)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결과(50%)를 합산하여 사업선정 우선 순위를 정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마을공동체 소위원회와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예산 범위 내에서 씨앗기사업 17건, 새싹기 사업 7건 등 총 24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공모사업에는 ▲장애인 부모들의 공동체 활성화 모임인 “베스트마더즈합창단” ▲마을 동네의 이야기를 모아 단편영화를 꿈꾸는 “스토리텔링으로 마을을 찍다” ▲동네 형·친구·동생들과 함께 야구로 뭉치는 모임 “더블플레이” ▲자녀와 말하고 소통하고 싶은 아빠들의 모임인 “소통하는 아빠 되기” 등 문화예술, 미디어, 마을과 학교 등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윤병하 마을공동체과장은 “이번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선정된 우수 모임들이 동네 곳곳에서 활발히 움직여 단절된 이웃간의 정도 쌓고 마을 공동의 문제 해결을 비롯하여 세대별, 계층별 각종 필요를 채워주는 마중물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향후 구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마을지원활동가를 통한 지속적인 컨설팅은 물론 타구 우수마을 탐방, 성장 워크숍, 마을축제 개최, 공유대회 등 다양한 행정지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