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작가 김홍년, 미디어작가 이이남, 조각가 전뢰진 등 150명 참여
국내 처음으로 조각· 미디어 설치· 유리등 입체 작품만 모아 전시 판매하는 아트페어가 20일부터 서울 코엑스전시관 3층 D1.D2에서 열린다. 첫 회 조직위원장은 정운찬 전 국무총리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쾌적한 미술관이나 갤러리, 아트페어 전시장에서 폭염을 날리며 작가들의 창조적인 역발상을 즐길 수 있다. 제1회 조형아트서울(PLAS)가 그것.
이번 전시는 조각과 설치, 조형물, 미디어아트 등 입체예술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국내외 작가 150여명이 참여하며 총 작품 수는 4000여 점을 출품한다. 박영덕 화랑과 조선화랑, 갤러리도올, 아카스페이스 등 34개의 화랑이 참여한다. 국내외 조형예술의 조화와 변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도 할 수 있는 '조각 미술장터'다. 작품 가격은 점당 10만원에서 수천만원까지 다양하다. 갤러리와 작가들의 부스 말고도 13개의 특별전이 펼쳐진다. 특별전 출품작은 모두 가격 정찰제로, 주최측이 전시 판매 배송까지 책임진다.
주최측은 김창희(조각), 김홍년(설치), 원문자(혼합재료), 이이남(미디어아트), 고성희(유리) 등 조형예술의 5개 분야를 대표하는 작가 특별전을 마련했다.
■ 작가·화랑 참여 4000여점 전시판매, 서울 코엑스 3층에서 24일까지 5일간
이번 아트페어는 일반인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미술계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동시에 건축주나 컬렉터들에게는 건물에 설치할 작품을 엄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열린 공간에서 투명하게 양질의 작품을 구입해 건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다.
미디어 아트를 대표하는 이이남 작가 의 ‘2016 문명전투도-스타 워즈’도 눈길을 끈다.
조각 대표하는 원로조작가 김창희 시립대 교수는 13년만에 작품을 공개한다.
원로 조각가 강태성 전뢰진 정관모 김수현 김창희 이정자 박석원 전 준 김경옥 강관욱 유영교 이일호 이영길 고정수 등 14명의 조각작품도 전시한다. 여기에 중견작가, 신진작가, 유리조형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작가 13인의 특별전인 ‘미디어월’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볼거리에 공을 들인 모습이다. 관람객 체험 부스를 곳곳에 마련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아티스트 칸이 ‘물이 나오는 자동차’를 선보여 관객이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여름 휴가철인만큼 바닥은 모래사장으로 꾸며져 물놀이도 할 수 있다. 사진가로 활동하는 탤런트 김영호가 홍보대사를 맡았다.
개막일에는 팝핀 춤꾼이 등장해 무대를 달군다. 웹사이트(www.plasticartseoul.com) (02)3446-3031
■ '조형아트서울 2016' 조직위원 <무순>
▲ 고문 전뢰진(조각가 예술원 회원) ▲ 조직위원장 동반성장연구소 정운찬 이사장 (전 국무총리), ▲대표 신준원 ▲운영위원장 손성례 청작화랑 대표, ▲홍보대사 김영호(탤런트), ▲조직위원 석동연(원광대학 한중 정치외교 연구소장,전 주 홍콩 총영사), 최내성(예전교역 대표), 조태호(인천항 도선사), 변기욱(㈜삼화여행사 대표), 최석중(㈜미래세움 대표), 신유철(㈜완베이 대표), 배상민(국순당 본부장)
■ 조형예술 5개분야 대표작가 : 고성희, 김창희, 김홍년, 원문자, 이이남
■ 참여화랑 : 아카스페이스, 아트피플, 아뜨고,아트제이비, 조선화랑, 청작화랑, D3 Art Space, 팬시크래커, 가가 갤러리,박영덕 갤러리, 갤러리 88, 갤러리 아라, 갤러리 분도, 갤러리 도올, 갤러리 두, 갤러리 드림, 갤러리 일호, 갤러리 엘, 리서울 갤러리, 갤러리 미즈, 갤러리 피치, 갤러리 라우, 갤러리 신라, 갤러리 송아당, 갤러리 바이올렛, 갤러리 여울, 갤러리 윤승, 해와달 갤러리, 카이노스 갤러리, 남서울대학교 유리조형 특성화사업단, 포스 현경, 사랑아트 갤러리, 소나무 갤러리, 스페이스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