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품고, 끌어주는 자양4동(노유동) 호남향우회
서로를 품고, 끌어주는 자양4동(노유동) 호남향우회
  • 성광일보
  • 승인 2016.07.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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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때 일수록 서로가 의지하는 향우모임 지향

두달에 한번 정기모임으로 우의다져

 
지난 6월 28일, 노유1동 호남향우회의 정기모임이 열렸다. 30년 가까이 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노유1동 호남향우회는 70명의 가입된 회원이 있다. 두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가지면서 꾸준히 3~40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 삼계탕을 먹으며 서로의 우애를 다졌다.

3대 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종식 회장은 “우리 향우회는 다른 향우회들과 마찬가지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만난 고향 선후배들 간의 우의를 다지는 것도 있지만 특히 고향 선후배 간에 끌어주고 밀어주는 정이 있다”면서 향우회의 장점을 설명했다.

이어서 “우리 향우회의 총무가 노룬산시장 상인회장을 맡고 있어서 시장의 물건을 좋은 가격에 판매·구매해주고 있다"면서 “경기가 힘든 때 일수록 서로의 장사에 힘도 되어주고 시장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며 끈끈함이 있는 노유1동 향우회만의 매력을 설명했다.【김진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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