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각층 다양한 민의 수렴하는 소통의회 만들겠습니다”
“각계 각층 다양한 민의 수렴하는 소통의회 만들겠습니다”
  • 성광일보
  • 승인 2016.09.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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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김창현 의장

-각계 각층의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소통 의회
-수렴된 민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생산하는 정책 의회
-의원 개별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일하는 의회
-민주시민학교운영으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 의회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으로 합리적이고 능률적 의회

▲ “소통은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는 김창현 의장
김창현 의장(국민의당, 라선거구, 자양3·4동, 화양동)은 3선 의원이며(2006년 7월~현재) 1963년생으로 광진구의회 역대 최연소의장으로, 서울지역 지방의회 의장 중 국민의당에서 당적을 가진 상태에서 의원들이 의회의 변화와 개혁을 이끌 적임자임을 믿고 인정하여 의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서울지역 지방의회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또한, 광진구의회 제5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제6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2013년에는 제6대 시민단체 선정 행정심사, 예산심의 우수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구민이 원하는 곳은 언제든 발로 뛰고 먼저 찾아나서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의 신임을 얻고 있으며 항상 질 높은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를 위하여 의회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7대 광진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창현 의장의 새로운 다짐과 앞으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우선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의장으로 선출된 배경 및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7대 의회 전반기 의장단을 이끌어 오신 박삼례 전 의장님과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번 의장선출은 변화와 개혁을 통한 의회다운 의회, 일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고자 의원 모두가 고민을 했고, '누가 의회를 이끄는 적임자인가'를 놓고 논의를 했습니다. 저는 2006년 처음 의회에 들어와서 3선 의원이 되었고, 10년간의 풍부한 의정 경험 활동을 동료의원님들께서 믿고 인정해 주신 결과라 생각하며, 당리당략을 떠나서 민주적인 절차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결정되어 더욱 뜻깊은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구민들의 염원이 있었고, 그 염원을 반영해서 의원님들이 선택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구민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언제나 가감없는 소통을 통해 한걸음 더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수당에서 의장으로 당선된 이례적인 결과를 낳았습니다. 앞으로 의원들과의 소통(협력)은 어떻게?
▶저는 항상 소통을 기반으로 의원 상호간 존중과 협력의 큰 틀 아래에서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의원 모두의 의견을 잘 듣고 그 의견들을 잘 조율해 나갈 것입니다.

소통은 소통할 수 있는 환경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의원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역량을 이끌어내어, 지역의 분야별 전문가그룹, 주민, 언론계, 선배구의원들과 함께 간담회나 공청회를 통해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그 결과물들을 의원들 간에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것을 정리하여 구정이나 조례에 반영한다면, 의원간의 소통은 자연스레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원간의 소통으로 좋은 정책도 만들고,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도 형성되면 보람있는 의정활동들을 축적해 나갈 수 있을 것이고 또한, 소통시스템을 활성화시켜 향후 8대 의회에서도 좋은 반향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의장 임기 중 후반기 구의회를 어떻게 운영하실 계획입니까?
▶먼저, 각계 각층의 다양한 민의를 수렴하는 소통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구민의 민의를 받드는 구의회가 본연의 과제인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해결하는 역할이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참여하는 권역별 소통시스템을 구축하여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지역사회 전문가, 상공회, 교수,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의정발전자문단' 및 유관기관 단체장들과의 소통을 위한 '광진구 구정발전 민관협의회’를 구성하여 광진구의 문제점이나 제도를 발전적이고 실천적으로 보완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두번째, 수렴된 민의를 바탕으로 정책을 생산하는 정책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책연구 및 대안마련을 위하여 인력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여 의정활동에 필요한 의안 발굴 및 조사, 주요시책사업의 분석·평가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조례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추진하여 수동적인 의회가 아닌 혁신적이고, 능동적인 의회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세번째, 의원 개별역량 및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의정활동 지원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의원 개별교육 및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책입안 및 예산심의 교육, 변화대응능력 및 소통역량 향상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의원들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폭넓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을 하도록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네번째, 민주시민학교 운영으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광진구의회 주관으로 민주주의 역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시민교육, 민주주의 성장과정 현장 체험 등 풀뿌리 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그리하여 광진구민의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고 의회활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개선으로 합리성을 갖춘 능률적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기존 구정질문 방식을 구청장과 의원이 1:1로 질문 및 답변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심도있고 집중적인 논의를 하고, 그동안 혼란만 초래하는 현재의 교황식 의장선출 방식에서 공개적 토론과 후보자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후보등록제로 실시하여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장선출 방식을 통해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주겠습니다.

▷앞으로 집행부와 의회 간 관계 설정은?
▶민주적인 지방자치는 집행부와 의회 간 올바른 견제와 협력의 관계로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광진구의회는 집행부가 수많은 지역 현안을 처리함에 있어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감시자로서, 때로는 합리적인 정책 집행에 대해서는 지지해주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구민과 소통하고 행복한 광진을 만드는 것은 집행부와 의회 모두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의회 본연의 업무인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잊지 않고, 집행부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하여 동반자적인 관계를 유지하겠습니다.

▷광진구민에게 바라는 말씀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광진구의회에 보내주신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의회다운 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켜봐 오신 만큼, 저희 14명 구의원은 구민의 마음을 헤아려 흔들리지 않는 비전과 방향으로 구민이 행복한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방자치는 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
제7대 후반기 의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구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김창현 의장 학력 및 경력

·전북익산 이리고등학교 졸업
·건국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졸업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광진구의회 5대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광진구의회 6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시설관리공단 경영효율화 특별위원회 위원
·(현)서울광진지역 자활센터 운영지원위원장
·(현)자양4동 자율방범대 자문위원
·(현)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자문위원
·(현)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 자문위원
·(현)서울시 청소년 수련관 운영위원
·(현)광진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자문위원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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