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심 함양과 민족시조 감상
애국심 함양과 민족시조 감상
  • 성광일보
  • 승인 2016.10.14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국통일과 국론통합을 위한 50여년 잠든 <거북선>을 깨우며(01)

▲ 장 희 구/문학박사/시조시인·문학평론가
북핵도발이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매우 위중한 때다.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 지도자들은 "내부 분열과 혼란이 북핵도발보다 더 무섭다"고 설파했다. 북핵의 위협에서 벗어나고 조국 통일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론을 하나로 통일해야만 한다.
모든 국민의 "애국심 함양"이란 구심점으로 삼기 위해 50여년간 잠들었던 [거북선]을 일깨워 <평설 옷>을 곱게 입힌다.

 

 

▲ 거북선
남들은 무심할 제 님은 나라 걱정했고
남들은 못미친 생각 님은 능히 생각했소
거북선 만드신 뜻을 이어 받드옵니다.

              박정희 / 전 대통령(1971년 집필)

 

【시의배경】
시인은 특별한 생각을 하게 된 창의력에 무게를 싣는다. 남들은 무심할 때 임은 나라를 걱정했다면서 칭송하는가 하면, 남들은 아직은 미치지 못한 생각을 임은 능히 생각했다는 시상을 일구어 냈다. 다른 사람이 아직 생각하지 못한 일을 생각했다는 창의력 강조에 시의 배경을 두었다.

시인과 화자의 입장에서 보는 【시조감상】
시인은 경부고속도로, 새마을 운동, 울산석유공장 등 과학 발전에 따른 창의력에 노력했음을 안다. 창의력만이 나라를 살릴 수 있다는 유일한 생각이 그것이다. 그래서 남들은 무심할 때에 임은 나라를 걱정했다고 하면서 칭송한다. 이어서 남들은 아직까지 미치지 못한 속 깊은 생각을 임은 능히 생각했다는 선경의 시상을 일구어냈다.
 화자는 충무공이 했던 일과 당시의 있었던 일을 종합한 시인의 생각을 이어받아 한 차원 높은 경지를 생각해냈다. 거북선을 만드셨던 높은 뜻을 이어 받들겠다는 자기 의지의 모음이다. 그래서 화자는 충무공의 [거북선 만드신 뜻을 이어 받드옵니다]라는 후정을 담아냈다.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중요한 잣대를 담았음을 알 수 있다.

평설//시조시인·문학평론가/문학박사 장 희 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