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신설 교량에 이름을 달아주세요
청계천 신설 교량에 이름을 달아주세요
  • 성광일보
  • 승인 2016.11.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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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5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사근동·용답동 주민센터 통해 명칭 공모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0월 31일 개통한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신설 교량의 명칭을 25일까지 공모한다.

10월 31일 준공식을 마친 후 신설 교량을 걷고 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내빈들

이 지역은 2013년 용답나들목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 교통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기 설치되어 있는 고가 인도교와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청계천을 건널 수 있어서 지역주민의 이용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구는 청계천 횡단연결 교량 설치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명칭 선정에 있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 과정에 주민을 직접 참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신설 교량 모습

응모대상은 성동구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설교량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명칭과 의미를 작성하여 공모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이 달 25일까지이며, 성동구청 홈페이지와 사근동·용답동 주민센터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접수된 응모작들은 1차 심사를 거쳐 복수의 후보작을 선정한 후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교량 설치 현장 등에서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공모 당선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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