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꽃, 바로 당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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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광일보
  • 승인 2016.1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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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2016 성동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올 한해 8만 5,697명의 봉사자들이 26만 1,210시간 봉사
▸생활임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

20여 년 동안 동네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해드린 왕십리도선동의 터줏대감 이도선 봉사자, 서울숲 시민들에게 안전과 즐거움을 전하는 성수동의 김혜숙 봉사자,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도서를 만드는 김종신 봉사자 등 성동구 곳곳에서 봉사를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12월 2일(금) 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16 성동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라는 희망의 꽃, 바로 당신입니다’ 축제가 펼쳐진다.

행사장 입구에는 허브꽃차시음, 가죽공예체험, 캘리그라피체험, 다트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봉사자들을 맞이하며 축제는 마술쇼를 시작으로 가수 투빅(2BiC)과 강우의 재능나눔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3천 시간 이상 봉사해온 7명의 봉사왕을 비롯하여 120여명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장을 수여해 봉사자들을 위한 축제마당을 이어간다.

특히 이날 마장동 벽화마을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영화배우 김민준 씨가 성동구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김민준 씨는 “성동구 자원봉사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정말 영광이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이웃과 더불어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동구에서 올 한해 8만 5,697명의 봉사자들이 26만 1,210시간을 봉사했다. 생활임금으로 환산하면 약 20억 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 것과 같다. 등록된 봉사자는 5만 6,411명으로 성동구민(29만 6,555명) 5명당 한명인 셈이다. 자원봉사는 경제적 가치를 떠나 서로 믿고 살 수 있는 성동을 만드는 사회자본으로, 성동구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지난 11월 29일 서울지역 자치구에서는 최초로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 창립총회를 열어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민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주민들이 융합하고, 주민들의 힘을 원동력으로 성장하는 자원봉사센터를 만들고자 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봉사하는 어른을 보고 배우고, 스스로도 봉사하면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건강한 성동구를 만들어 가고 싶다.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늘 감사드리고, 지금처럼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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