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사랑의 배달부’가 떴다!
응봉동 ‘사랑의 배달부’가 떴다!
  • 성광일보
  • 승인 2017.01.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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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교회·응봉동 통장협의회, 저소득 가정에 떡국떡과 사골국 배달
▲ 23일 응봉동주민센터와 천성교회, 통장협의회가 280세대에 전할 음식을 준비했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응봉동(동장 고영희)에서는 민족의 명절 설날을 맞아 1월 23일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떡국떡 420kg과 사골국 125kg을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벌써 3년째 진행되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행사는 저소득 주민의 따뜻한 설맞이를 위해 지역사회와 주민센터가 협력하는 훈훈한 행사다. 천성교회(담임목사 김우철)와 통장협의회(회장 박춘희)에서 매년 후원하고 있으며 손수 포장해 28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와 복지허브화사업 시행으로 동장님과 우리동네주무관, 각 복지통장들이‘사랑의 배달부’로 변신해 떡국떡과 사골국, 명절 선물을 집까지 전달했다. 또한 갑작스런 한파에 고장난 보일러는 없는지 살피고 생활에 불편한 점이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챙기는 등 현장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실천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복지통장과 우리동네 주무관이 하나 되어 각 통별 사회복지대상자를 파악하고 빈곤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활성화하고 친절복지서비스를 몸소 실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고영희 응봉동장은“모두가 풍요로운 명절에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저소득 가정에 매년 따뜻한 관심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는 천성교회와 통장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응봉동의 어려운 주민을 위해 지역사회와 하나 되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이웃의 사랑이 넘치는 응봉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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