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회, 경로당 방문해 동절기 대비 시설점검도
영하권 기온으로 한파가 계속되는 요즘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왕십리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새해를 맞아 지난 19일(목) 극동미라주아파트 경로당 노인에게 떡국과 과일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내의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도움을 드리고자 2015년 5월 12일 경로당 13개소와 지원 협약을 맺고 분기별 1개소씩 찾아뵙는다. 일심할머니 경로당을 시작으로 총 7개소의 경로당에 방문하여 음식을 대접하고, 경로당 시설도 확인하고 생활에 불편한 점 등을 직접 듣고 주민센터에 이를 전달해 함께 해결에 힘쓴다.
안복근 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을 드시고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 해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강종식 동장은 “함께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자리가 마련돼 좋았고, 동절기 독거노인들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역봉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한파나 폭설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주민센터나 하왕십리동치안센터, 행당 119안전센터로 즉시 전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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