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원인이 하이힐이라고?
하지정맥류의 원인이 하이힐이라고?
  • 성광일보
  • 승인 2017.01.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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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

새해가 시작되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건강한 한 해 보내세요” 라는 덕담을 나누는 시기다. 올해만큼은 자신의 건강을 말로만 챙기지 말자. 일상생활에서 매일은 힘들겠지만 매주 한 가지씩 정해서 실천해 보자. 건강해지는 자신을 통해서 가족도 건강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새해 건강의 관심은 다리에!
겨울 한파로 마음까지 춥지만 여성들은 패션으로 추위를 극복하기도 한다. 경기가 불황일 때는 짧은 치마가 유행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 있다면 화려하고 높은 구두 하이힐이다. ‘하이힐을 신은 여자는 위험하다’라는 영화 제목처럼 굽이 높은 신발은 다리 건강에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이힐만 위험한 것은 아니다.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도 다리건강을 챙겨야 한다. 하체에는 몸의 근육이 대부분 몰려 있어서 하체가 건강해야 몸 전체에 활력이 생긴다고 한다. 올해는 나의 발걸음을 인도해 주는 다리, 하체에 관심을 더 가져 보도록 하자.

◇ 하체건강 위협하는 생활습관
하체의 건강을 위해서 포털사이트를 검색하면 남성들은 주로 허벅지 근육 만들기, 근력 운동, 종아리 운동, 무릎 강화 운동 등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다. 반면 여성들은 하체 살 빼는 운동, 다이어트, 스트레칭 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 같다. 하체건강과 관련된 남녀의 관심사가 무척 다르다는 걸 검색결과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다.

직립보행과 의자생활을 하는 현대인에게 하체건강은 중요하다. 잘 서고 앉기 위함이다. 그런데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직업적인 특성 때문에 하지정맥류가 생길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마트 판매직, 교사, 미용 종사자 등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이들은 하지정맥류 발병률이 높다는 뉴스를 종종 접하게 된다.

그렇다고 앉아서 일하는 게 무조건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대개 사무직 직장인은 하루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일상생활 때문에 지방이 축적되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와 발이 붓고 앉은 자세에 따라서는 척추에 무리가 되는 등 건강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 하이필, 스키니진도 위험요소
최근에는 하이힐, 스키니진 착용 등 유행에서 비롯된 생활습관의 영향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하지정맥류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부분 여성들은 하이힐이 다리건강에 어떤 문제를 불러올지 모른다. 많은 이들이 하이힐을 신는다고 하면 탄력 있게 올라가는 엉덩이, 좀 더 길어진 다리, 잘록해지는 허리, 꼿꼿하게 펴진 느낌이 나는 허리 덕분에 글래머러스한 라인이 연출되는 모습을 상상한다.

실제로 짧은 시간 동안만 신는다면 이런 효과를 통해 시각적인 만족감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하이힐을 장시간 신으면 하퇴근 중 장딴지 근육의 혈액순환 기능이 약해지면서 하지정맥류가 발생할 수 있다.

흔히 ‘쥐가 난다’고 표현되는 증세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에 ‘쥐가 나는’ 일은 일종의 근육경련 현상으로 많은 이들이 한 번 이상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자주 발생하거나 경련이 심각한 경우에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할 수 있다.

◇ 건강한 다리 만들기, 어떻게 할까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서비스업과 전자시스템의 발달로 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일을 하는 사람들은 허리 건강뿐 아니라 다리 정맥의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오래 앉아 있거나 비슷한 자세를 취한 채 긴 시간 일을 해야 한다면 자세를 자주 바꿔 주고 시간을 정해서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그것이 혈액순환을 돕는 일이다.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정도로 꼭 맞는 옷이나 꽉 끼는 신발, 하이힐은 피하고 편안한 소재와 디자인의 의복과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운동을 통하지 않는 직장인 남성이나 하지정맥류 발생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년 여성은 적절한 체중 유지와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일상생활의 부담으로 인해 하지부종이 자주 생기는 편이라면 수면하는 동안 다리 쪽에 베개를 고여 심장보다 다리를 높게 올리고 자는 것도 부종 해소와 하지정맥류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하지정맥류가 의심 되면 미루지 말고 해당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와 진단을 통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겠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건강소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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