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의 끝을 잡고... 곰배령에서 즐기는 마지막 설경!
이 겨울의 끝을 잡고... 곰배령에서 즐기는 마지막 설경!
  • 성광일보
  • 승인 2017.02.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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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설경 감상할 수 있는 숨은 여행지, 곰배령

이번 겨울, 산행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마운틴TV 겨울 명산 시리즈가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2시 방영되는 <주말여행 산이 좋다> 곰배령 편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천상의 화원으로도 불리는 곰배령은 봄에서 가을까지는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고, 겨울이면 새하얀 눈이 소복이 덮여 사계절 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4월까지도 눈이 내려 너무 빨리 떠난 겨울이 그리운 이들이 찾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행지이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곰배령 설원을 거니는 호스트 라마

하지만 보배 같은 곰배령이 산행지로 이름을 알리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1987년부터 점봉산 일대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곰배령 또한 입산을 제한해 왔던 것. 그 품을 어렵게 내어준 만큼 곰배령에 들기 위해서는 꼭 지켜야 할 수칙들이 있다.

사실 곰배령은 문득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훌쩍 떠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인데,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와 마을민박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산행 당일에는 신분증을 제시해 예약이 확인돼야 입장할 수 있다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해발 1,164m 곰배령 정상 풍경

더불어 알아야 할 것은 제한된 입장 시간과 하산 시간이다. 겨울철에는 오전 10시와 11시에 입장 가능하며, 정상에서는 최대 오후 2시에 하산을 시작해 4시까지 완료해야 한다.

어쩌면 조금은 불편할 수도 있는 규칙을 세운 데는 남다른 이유가 있다. 곰배령에 서식하고 있는 야생 동물들에게 빌렸던 자연을 그들의 활동 시간에 맞춰 되돌려 주기 위함이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룬 곰배령을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주말산행 코스가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공개된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건강한 맛이 일품인 곰배령 맛집의 두부전골

이번에 공개되는 산행 코스는 점봉산생태관리센터에서 출발해 강선마을을 거쳐 곰배령 정상에 오른 후 원점 회귀하는 코스로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완만한 트레킹 코스 위에 남긴 야생동물의 발자국을 찾아보는 것도 산행의 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곰배령의 아름다운 산행문화와 가슴 시리도록 눈부신 설경을 가득 담은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는 오는 2월 26일 일요일 오후 2시에 방송된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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