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검사에 대한 취지와 활용법을 설명하고 총 2가지 검사(학습전략검사, 진로발달검사)를 시행함으로써 초등학생 자기이해도 향상 및 진로설계를 위한 진로정보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총 5개 학교(사근·숭신·행당·동명·금북초등학교) 6학년 전교생 38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3월 14일(화) 사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20일(목) 숭신초등학교, 4월 27일(목) 행당초등학교, 6월 9일(금) 동명초등학교로 이어지며 6월 29일(목) 금북초등학교를 끝으로 총 5개 초등학교 일정이 마무리된다.
초등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진로·학습검사를 통해 성격, 흥미, 학습유형 등을 진단하고 전문가의 해석을 바탕으로 자기분석을 실시해 학생 스스로 깊이 있는 이해와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학생들은 학업수행 및 진로결정과 관련한 목표를 수립해 학습동기를 북돋을 수 있으며, 학부모들은 진로설계를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역할 및 내년 중학생이 되는 자녀의 효율적인 지도방안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의 초등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가정과 학교의 진로지도 역량이 강화되고 학생들은 잠재돼 있는 능력과 적성을 깨우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한 미래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