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최강은? 마운틴TV '마운틴 중계석‘ 단독 공개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최강은? 마운틴TV '마운틴 중계석‘ 단독 공개
  • 성광일보
  • 승인 2017.03.16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최정상 오른 송한나래 활약상 중계

송한나래(아이더클라이밍팀)가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아이스 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에 오르며 대한민국 클라이밍의 새 역사를 썼다. 마운틴TV는 차세대 빙벽 여왕으로 떠오른 송한나래의 활약상이 빛난 국제산악연맹(UIAA) 월드컵 4차 스위스 사스페 대회를 단독 중계한다.

속도와 난이도 부문으로 나뉘는 아이스 클라이밍 경기 중 난이도 부문에 출전 중인 송한나래는 올 시즌 부상 없이 총 5번의 월드컵에 모두 참가했다. 스위스 사스페 대회는 그중 네 번째 대회로, 모든 월드컵 성적을 합산하여 세계 랭킹이 결정되는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의 최강자를 예상해볼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 2017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사스페 대회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결과는 2015년 세계 랭킹 1위 안젤리카 라이너(이탈리아)의 추격을 간발의 차로 따돌린 송한나래의 우승. 불과 1점 차의 박빙의 승부였다. 작년에 열린 사스페 대회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깨끗이 씻는 경기이기도 했다. 3차 대한민국 청송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의 전망을 밝힌 송한나래는 이후 열린 5차 이탈리아 라벤스타인 월드컵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랭킹 1위를 확정 지었다.

아이스 클라이밍은 그동안 러시아, 이탈리아, 스위스 등 유럽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 온 종목이었다. 여자부 난이도 종목에서 상대적으로 아이스 클라이밍을 훈련할 인프라가 잘 갖춰진 유럽 선수들과 경쟁하여, 세계 최정상이 되기까지 송한나래에게 필요한 시간은 단 4년이었다. 2015년과 2016년 모두 세계 랭킹 3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더니, 올해에는 기량이 만개하며 대한민국 여성 최초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종합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 2017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사스페 대회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송한나래의 활약은 올림픽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이스 클라이밍이 평창 동계올림픽 쇼케이스 종목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 클라이밍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바라보고 있기도 하다. 올해에는 베이징에서 처음으로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리는 등 개최국이 투자가 이어지며 정식 종목 채택의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5년 뒤 더욱 노련해질 송한나래가 베이징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을지 기대해 봐도 좋겠다.

빙벽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인 송한나래의 실력은 <마운틴 중계석>에서 18일 토요일 오후 3시에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국제산악연맹(UIAA) 아이스 클라이밍 월드컵 전 경기를 <마운틴 중계석>을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단독 중계하고 있다.

▲ 2017 UIAA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청송 대회 송한나래 선수 경기 모습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운틴 중계석’은 같은 시각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PC: https://goo.gl/RrQ4Cr, 모바일: https://goo.gl/Mx4AMh)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