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제도 본격 시동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2월 ‘2017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모집·구성된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으로 행사하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민주성을 증대하고자 하는 제도이다.
이러한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보다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개모집하여 새롭게 출범하였으며, 기존 한차례에 걸쳐 운영되던 주민참여예산학교를 확대 개편하여 운영한다. 1차 강의는 3월 10일, 2차 강의는 17일, 3차 강의는 21일 오후 3~5시 성동구청 9층 소회의실에서 운영되며, 소규모 모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운영절차, 실질적인 사업제안서 작성방법까지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마련했으며, 수료 후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 요소”라며“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된 만큼 이를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성동구청 마을공동체과 주민참여팀(☎2286-6551)으로 신청 후 수강 가능하다. 주민편익 및 지역발전 등에 필요한 사업이라면 언제든지 구 홈페이지(www.sd.go.kr)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이나 성동구청 마을공동체과 또는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연중 상시 신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