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교육과정 이수자 22명 배출, 총 140여 명 참석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주민참여예산 위원 및 신청 주민들을 대상으로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총 3회에 거쳐 교육을 진행하고, 지난 21일 ‘2017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가 독점으로 행사하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및 민주성을 증대하기 위한 제도이다.
주민참여예산제도에 주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기존 한 차례 운영되던 교육과정을 올해 3회로 확대 개편했다. 기본적인 개념부터 운영절차, 사업제안서 작성실습 등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직접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이번 예산학교 강의를 듣고 우리 동네에 어떠한 사업이 필요한지 자세히 살펴보고 직접 제안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성동구가 보다 더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7년 성동구 주민참여예산학교에 참석한 140여 명의 주민 중 3회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주민 총 22명을 대상으로 3차 예산학교에서 수료식을 진행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 요소”라며“이번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수료한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주민리더 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성동구홈페이지(www.sd.go.kr) ‘구민참여방’이나 성동구청 마을공동체과(☎02-2286-655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상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