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스쿨버스 3학년까지 확대 운영 실시
워킹스쿨버스 3학년까지 확대 운영 실시
  • 성광일보
  • 승인 2017.03.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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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지도사 50여명 채용,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 대상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에 워킹스쿨버스 사업을 올해 새학기부터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초등학교 워킹스쿨버스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초기에 10개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한 워킹스쿨버스 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과 학보모의 호응도가 높아져 올해부터는 3학년까지 확대 실시한다.

이에 교통안전지도사 50여명을 채용해 지난 달 28일 위촉식을 가졌다.
450여명의 학생이 등하교시에 이용하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등교시 워킹스쿨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의 모습

성동구는 각 학교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지역 내 18개 초등학교를 선정했고, 학교와 학부모님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34개 노선을 정했다. 올해부터는 방과 후 수업이 끝난 후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시간을 추가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워킹스쿨버스 사업은 ‘걸어다니는 스쿨버스’이라는 의미로, 같은 방향의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지도사와 동행하며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이다.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져 주는 교통안전지도사는 어린이 행동특성상 빈번하게 자주 발생하는 사고유형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어린이 안전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연 2회에 걸쳐 교통전문인을 초청하여 철저한 교육과 그동안 자원봉사의 경험과 노하우 등을 서로 소통하고 공유 시간을 통하여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등하교 안심 알림서비스’로 교통안전지도사와 소통할 수 있고, 아이들의 등하교 상황을 정확하게 알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은 after가 아닌 before!”라면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워킹스쿨버스는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며, 어린이가 안전해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성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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