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예산 아끼고 수입 늘린 살림꾼에게 포상
성동구, 예산 아끼고 수입 늘린 살림꾼에게 포상
  • 성광일보
  • 승인 2017.04.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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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약과 수입 증대 기여도에 따라 지급하는 예산성과금 제도 운영

창의적 업무개선 아이디어로 예산 절감과 동시에 업무효율성 강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위해 지난해 예산 집행 방법이나 제도 개선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예산 절약과 구 수입 증대에 기여한 이에게 4월 말에 예산성과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예산성과금 제도는 지방재정법 제48조에 따라 자발적인 노력으로 예산을 절약하거나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 그 성과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 방지는 물론 예산을 절약해 알뜰하게 집행한 직원과 부서의 사기를 북돋우고, 업무방식 및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해 업무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

신청대상은 전년도에 유휴인력 감축,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동일한 행정목적을 달성하면서 예산을 절약한 경우와 새로운 세입원 발굴로 수입을 증대시킨 경우이며, 물가 변동 및 사업 변경 등으로 특별한 노력 없이 예산이 절감된 경우에는 제외된다.

지급한도는 1인당 1천만 원 이내로 기여자가 다수인 경우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출절약 효과가 큰 사업은 30% 범위 내에서 가산 지급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창의성은 미흡하나 예산 절감을 위한 노력한 성과가 명백한 경우 일정 금액의 격려금을 지급한다.

구청 각 부서와 산하기관에서 예산성과금 신청서를 접수받아 자체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지급대상을 선정 후 4월 말에 성과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생활쓰레기 10% 감량 사업을 실시해 폐기물 처리시설 이용 수수료를 절감한 사례와 업무협약을 통해 비예산으로 원어민 외국어화상학습시스템을 구축한 사례 등 총 5건의 우수사업에 대해 성과금을 지급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는 우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성과금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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