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의원 조건없이 재입당하라"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시의원 조건없이 재입당하라"
  • 성광일보
  • 승인 2017.04.24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선중반 보수결집, 서울시의회가 시동건다
 

19대 대통령선거가 중반전으로 접어들면서 보수의 결집을 위해 자유한국당 서울시의원들이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원내대표 강감창)은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구 당협 위원장과 함께 바른정당행을 택했던 시의원들은 조건없이 한국당에 재입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은“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많은 보수정당 지지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는 이름으로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보수정당이 하나로 통합하여 향후 대한민국 정국상황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이 흩어져 있는 보수의 힘을 한데 모으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수가 다시 살아나 자유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된다면 잠시 당을 떠났던 과거의 동지들이라도 조건없이 받아들여 대선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보수의 힘을 합쳐 진보좌파의 정권쟁취에 맞서기 위해서는 탄핵 국면에서 지역의 당협위원장의 탈당 대열에 함께하며 바른정당행을 택했던 서울시의원들이 다시 돌아와 강력한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당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묵 정책위원장은 “대선승리를 위해 바른정당 시의원들의 재입당이 필요하다”며 “보수정당의 본류인 한국당으로 보수의 힘을 모아야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위기와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감창 대표는 "잠시 당적을 달리하고 있는 바른정당 서울시의원들이 끝까지 한국당과 다른 길을 갈 것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도 바른정당 의원들의 사진이 한국당 대표실에 철거하지 않고 돌아올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강감창 원내대표를 비롯 강구덕, 박중화, 송재형, 이명희, 이상묵, 이혜경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자유한국당 기자회견문>

바른정당 시의원 자유한국당 재입당 권고 및 서울시당 차원의 특단의 조치 촉구 


"자유한국당은 대선 승리를 위하여 바른정당 시의원들의 재입당 권고 및 서울시당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촉구한다"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국의 보수정당은 풍전등화에 처해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루고 선진 대한민국의 기초를 다져온 보수정당은 지금까지의 기득권을 버리고 다시 부활하기 위한 힘찬 발돋움이 필요한 시점이다.

많은 보수정당 지지자들이 갈피를 못 잡고 최선이 아닌 차선이라는 이름으로 전략적 투표를 한다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보수정당이 하나로 통합하여 향후 대한민국 정국상황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반전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이 흩어져 있는 보수의 힘을 한 데 모으는데 모든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보수정당의 원류로서 자유한국당 서울시당은 "보수후보 단일화"라는 목적에 동의하고 보수의 부활에 함께 하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조건없는 입당을 허가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보수가 다시 살아나 자유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을 위한 강력한 동력이 된다면 잠시 당을 떠났던 과거의 동지들이라도 조건없이 받아들여 대선 승리의 기폭제 역할을 해야 한다.

안보와 경제 위기 앞에 놓인 우리 대한민국을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보수의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친문패권을 비롯한 좌파세력에게 또다시 국가운명을 맡길 수는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통보수의 소중한 가치와 이념을 중심으로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은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두 당은 보수의 한 뿌리에서 출발했고, 추구하는 정책과 이념, 정체성도 같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말한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깊이 새겨 보수의 모든 세력이 힘을 합쳐 진보좌파의 정권쟁취에 결연히 맞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탄핵 국면에서 지역의 당협위원장의 탈당 대열에 함께하며 바른정당행을 택했던 서울시의원들이 다시 돌아와 강력한 보수의 힘을 펼칠 수 있도록 서울시당 차원의 특단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 요청하는 바이다.

이들과 함께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들은 무너지는 보수의 힘을 다시 한번 일으켜 세우고 이 번 대선에 단일대오로 보수 결집을 통해 대선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견마지로의 각오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2017년 4월 24일

서울시의회 자유한국당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