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의 시작, 저염 참여음식점
건강한 먹거리의 시작, 저염 참여음식점
  • 성광일보
  • 승인 2017.05.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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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구민의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 위해 저염 참여음식점 신규 모집

소비자 외식 빈도 증가, 나트륨저감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 필요
WHO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 2000㎎, 한국인 1일 섭취량은 권장량의 2배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에서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자 ‘저염 참여음식점’을 오는 17일까지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저염 참여음식점이란 고혈압,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되는 음식 속 나트륨을 줄여 싱겁게 먹는 식습관과 건강한 외식문화를 선도하는 음식점을 말한다. 현재 성동구에서는 32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최근 맞벌이 부부, 1인 가구의 증가로 외식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소비자의 이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성인 1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TO) 권장량인 2000㎎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은 편이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성인병 증가가 문제되고 있다.

일반음식점 중 국물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는 5월 17일(수)까지 저염 참여음식점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bogunso.sd.go.kr)를 참조하거나 보건위생과(☎02-2286-715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성동구는 외식업소에서 과한 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도록 저염 참여음식점에 염도계, 저염 실천 관련 물품 등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인센티브 및 홍보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월 1회 이상 염도관리메뉴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나트륨관리 스마트폰 앱(App) ‘건강나이(Na2)’를 운영해 수시로 자가 측정하게 함으로써 단계적 염도 저하를 유도해 참여 업소의 나트륨 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저염 참여음식점을 지속적으로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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