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17’이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총 46개국, 800여개 업체의 국내외 바이어 및 셀러가 참여하였으며, △비즈매칭(BIZ Matching) △BCM 글로벌 피칭(BCM Global Pitching)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 △크라우드 펀딩 등 19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6년 연속으로 BCM에 참가한 마운틴TV는 본 행사에서 지난 4월 마운틴TV와 네이버TV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천하무림기행 의천도룡기’와 ‘하늘에서 만난 대한민국 X EXO’를 소개하였다. 디지털 융합이 가속화 되는 최근 미디어 시장에 맞춰 ‘천하무림기행’과 ‘하늘에서 만난 대한민국 X EXO’ 는 방송용 버전과 웹 버전을 동시 제작하여 방영하였으며, 네이버TV에서 각각 조회수 130만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크로스미디어 다큐멘터리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디지털 플랫폼과 리니어(Linear) 플랫폼에 모두 적합한 콘텐츠로써,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미디어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일본과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의 방송사 및 OTT 플랫폼 사업자와의 판매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해외 유통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마운틴TV는 금년 KCA(한국전파통신진흥원) 해외진출형 다큐멘터리 부문 지원 작품으로 선정된 ‘Aerial Mountains’를 ‘Korea Documentary Festival’ 행사를 통해 여러 국내외 디시전 메이커(Decision Makers)들에게 소개하였다.
‘Korea Documentary Festival’은 국제공동제작 활성화 및 글로벌 투자유치 성과 창출을 도모하는 행사로써 National Geographic Channel, Discovery Networks Asia, Aljazeera, Mediacorp, MBC, KBS 등 국내외 우수한 채널 담당자들이 디시전 메이커로 참석하였으며, ‘Aerial Mountains’를 비롯하여 ‘그날의 숨겨진 기록-로그북’, ‘쉐도우 플레이어’ 등 총 11개의 한국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Aerial Mountains’ 는 마운틴TV와 스페인 제작사 ‘잔스카 프로덕션’이 공동제작 하는 작품으로 금번 BCM에서 공식적인 MOU를 체결하였다. ‘Aerial Mountains’는 산과 공존해온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100% UHD 드론촬영으로 담아낼 인문 자연 항공 다큐멘터리다. 한국의 산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명산들을 차례로 시리즈화 하여 글로벌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이다.
MOU 협약식에서 마운틴TV 관계자는 “잔스카 프로덕션과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처음 공동 제작한 ‘Strangers in the Wild’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최상의 파트너로써 함께 공동제작을 진행할 수 있음에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기획, 개발하고 제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잔스카 프로덕션 관계자 역시 "다년간 마운틴TV와 함께 좋은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한국과 스페인 제작사들과의 좋은 협력 관계가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01: AERIAL MOUNTAINS 티저포스터
사진02: 코리아 다큐멘터리 페스티벌 행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