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성동구 용답동,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 성광일보
  • 승인 2017.06.16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시원 및 숙박업소 거주자 대상 월 1회 빨래 서비스 지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용답동주민센터는 지난 5월부터 고시원과 숙박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답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난해 3월부터 상대적으로 거주 환경이 열악한 고시원과 숙박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이동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거주자에 대한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고시원과 숙박업소 거주자에 대한 복지욕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이불이나 부피가 큰 빨래를 하기가 힘들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빨래방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찾아가는 빨래방은 고시원 및 숙박업소 8개소를 대상으로 월 1회씩 지원된다. 노숙인 자립․자활․봉사 활동프로그램인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노숙인 봉사자들이 빨래를 수거하고 서비스 완료된 빨래를 직접 배달하게 된다. 빨래는 관내 노숙인 시설인 비전트레이닝센터의 대형세탁기와 구청 빨래방에서 실시된다.

이번 빨래 서비스를 받은 장기투숙객 이00씨는 “날씨가 따뜻해져서 이불을 바꾸어야 할 때 이런 서비스를 지원해줘서 참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이민채 용답동장은 “사회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곳을 지속적으로 찾아내 1인 가구 지원 사업 등 선제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용답동 특유의 복지생태계를 조성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