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vs미호노나카, 아시아최고클라이머를건숙명의대결
김자인vs미호노나카, 아시아최고클라이머를건숙명의대결
  • 성광일보
  • 승인 2017.06.2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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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미리 본 도쿄 올림픽, IFSC 중국 난징월드컵 단독 중계

난이도 최강자김자인(29·대한민국)이냐, 볼더링 신예 미호 노나카(20·일본)냐.

마운틴TV는 한 치의 양보 없는 한일 대결이 펼쳐진 2017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중국 난징 월드컵을 7월 1일(토) 오후 3시에 단독 중계한다.

▲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4위를 차지한김자인 선수 경기 모습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두 선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대한민국 ‘클라이밍아이콘’으로 꼽히는김자인은 난이도 부문에서는 아시아 최강이지만, 볼더링 월드컵 참가는 4년 만에 있어진 일이다. 주종목이 아닌 볼더링에서도 노련미를 발휘하며, 결승 무대에 밟은김자인은 단연 이번 대회 이변의 주인공이다. 이에맞선 미호 노나카는2016시즌 볼더링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아시아 최강자. 하지만 기세등등한김자인과 겨뤄 결승에서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둘지가 이번 대회의 초미의 관심사다.

▲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4위를 차지한 김자인 선수 경기 모습

팽팽한 긴장감 가운데 펼쳐진 대회의 승부는 3번째 과제에서 갈렸다. 1번째 과제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완등하지 못했지만, 2번째 과제에서 완등한 미호 노나카가 3번째 과제도 2번의 시도 만에 완등에 성공해낸 것. 반면, 2번째 과제에서 보너스를 획득한 김자인은 아쉽게 3번째 과제에서 완등에 실패하며전세를 역전하지 못하고 4위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볼더링이 주종목이 아닌김자인에게는쾌조의 컨디션을 보인 좋은 성적으로, 이번 시즌 난이도 부문에서의 선전을 예고했다.

▲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3위를 차지한 미호 노나카 선수 경기 모습

알고 보면 이번 대회는 미리 보는 도쿄올림픽과도 같았다. 지난해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이 3가지 부문인 난이도‧속도‧볼더링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비록 대회에서는 미호 노나카가 앞선 성적을 거뒀지만, ‘난이도 최강’김자인이우수한 ‘볼더링’실력까지 갖췄을 때, 올림픽에서의 좋은 성적은 오히려 김자인에게유리하다. 앞으로 어떤 선수가 도쿄 올림픽에서 두각을 나타낼 지 지켜보는 것도 팬들에게는 하나의 흥미요소가 될 것이다.

▲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3위를 차지한 미호 노나카 선수 경기 모습

중국 난징에서 펼쳐진 김자인과 미호 노나카의 한일 대결은 7월 1일 토요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국내 유일 클라이밍 전문 중계 프로그램’마운틴TV <마운틴중계석>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tv(ch 69), olleh KT(ch 117) 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각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마운틴중계석’은 같은 시각 네이버 스포츠 생중계(https://goo.gl/TQcNaM)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사진01.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4위를 차지한김자인 선수 경기 모습

사진 02.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4위를 차지한 김자인 선수 경기 모습                    

사진03.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3위를 차지한 미호 노나카 선수 경기 모습

사진04. 2017 IFSC 중국 난징 월드컵 여자부 3위를 차지한 미호 노나카 선수 경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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