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67) 동양오술(風水 19)
동양학과 풍수(67) 동양오술(風水 19)
  • 성광일보
  • 승인 2017.07.13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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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신화씨엠씨(주)대표
▲ 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신화씨엠씨(주)대표

지난 호에 좌청룡에 대해 논했다. 용이란 삶에 희망을 주는 동물로 인간의 미래를 꿈꾸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최고의 꿈을 용꿈이라고 한다. 일본은 우리의 좌청룡으로 그들이 앞서 개척한 반도체, 전자, 조선, 철강, 자동차, 핸드폰을 비롯한 IT업종 등등의 산업을 우리는 그들이 깔아놓은 활주로에 편승해서 세계무대로 나아갔다. 고마운 것은 고마운 일이다. 이렇게 청룡은 인간의 삶에 좋은 일을 열어주기에 용수오복(龍輸五福)이란 말을 한다.

용은 우리에게 다섯 가지의 복을 가져다준다는 뜻이다. 
그리고 오복이란?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이다. 오래살지만 경제적으로도 넉넉하고, 건강해서 늙도록 덕을 베풀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에 맡은 바 소명을 다하고 돌아 갑니다하고 고(考)하는 것이 고종명이다. 그래서 자신의 생을 끝까지 살면, 돌아가신 거고 반대는 비명횡사라 한다. 가끔은 처복, 이(齒)복 등등을 오복이라 하지만 이는 세속의 복들이다.

각설하고, 좌청룡인 일본은 섬나라로 그들의 잠재의식 속에는 대륙으로 향하고자하는 본능을 가지고 있기에 틈만 나면 사방을 헤집고 다니는 섬나라 특유의 습성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대동아공영권(大東亞共榮圈)도 한반도를 발판으로 한 대륙의 진출이다. 그래서 지금도 대마도를 중심으로 한일 간 해저터널을 뚫어서 중국을 관통하여 유럽까지 자동차로 가는 것이 그들의 야망이고 소망이다.

그들의 대륙흠모 사상은 끝없는 욕망의 도화선으로 DNA에 각인 되어 있는 모양이다.
이러한 한계성을 가진 좌청룡의 욕망을 우리는 정확히 직시해서 미래를 포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좌청룡의 협조가 협박으로 바뀌어 경제노예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
100년 전 이 나라백성의 목숨과 미래를 그들의 손에 맞기고 결국은 2등 국민으로 식민지 노예 살이를 하지 않았는가? 정신 단단히 차리지 않으면 또 되풀이 되어 이번에는 경제노예가 될 수 있다. 
요즘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는 '박열', '군함도'란 영화를 보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끔찍한 대접을 받았는지 생생히 알 수 있다. 이렇게 가슴 아픈 역사가 되풀이 되어 내 자손들이 그들 자손들의 노예가 되는 미래가 열리면 안 된다.

1945년 해방이 되어 이 땅을 쫓겨 가는 일본의 마지막 총리인 아베 노부유키는 이런 저주의 말을 했다. “우리는 패했지만 조선은 승리한 것이 아니다. 내 장담하건데, 조선국민은 제정신을 차려 찬란하고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란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우리 일본은 조선국민에게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 놓았기 때문이다. 조선국민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 삶을 살 것이다. 

보라! 실로 조선은 위대했고 찬란했지만 현재 조선은 결국 일본식민교육의 노예로 전략했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반듯이 돌아 올 것이다!” 쯧쯧쯧, 예나 지금이나 예절도 없고 버르장머리도 없는 것은 아베란 이름이 문제다. 하지만 필자는 분명히 알고 있다. 우리의 미래가 그러한 끔찍한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좌청룡 우백호는 주인을 모시는 좌의정과 영의정 같은 위치로 한 때 잘 나갈 수는 있지만 근본을 뒤 짚을 수는 없는 법이다.

다음시간에 그러한 이유와 증거를 몇 차례에 걸쳐서 밝혀보고, 어떠한 문명적 DNA가 운명처럼 우리의 잃어버린 역사 속에 타임캡슐로 존재하여 시간의 속살을 비집고 날아오는지 영광된 미래를 추측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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