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위, 바다가 어우러진 서산 팔봉산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주말여행
산과 바위, 바다가 어우러진 서산 팔봉산으로 떠나는 가을맞이 주말여행
  • 성광일보
  • 승인 2017.08.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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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서산 팔봉산 편 방영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뜨거운 여름도 슬슬 기세가 꺾이는듯하다. 절기상으로 하면, 여름은 가고 본격적으로 가을 기운이 자리 잡는 때라는 처서가 지났다. 아직 한낮엔 뜨거운 태양이 위세를 떨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어느새 ‘가을’이란 단어가 참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요즘이다.

가을을 맞이하며 주말산행하기에 딱 좋은 이 시기, 국내 유일 산 전문채널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가수 라마와 마운틴TV 윤달원 명예기자가 함께 서산 팔봉산에 올랐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서산 팔봉산 정상에 선 가수 라마와 윤달원 마운틴TV 명예기자

서산 팔봉산은 서산을 대표하는 지역 관광명소 ‘서산 9경’ 중 제5경으로 362m의 적당한 높이에 올망졸망한 암릉이 있어 산행하는 재미가 있다. 또 산과 들, 바다가 보이는 전망이 일품인데다 등산로가 잘 갖춰져 있다 보니 등산 동호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

양길주차장에서 시작해 1봉부터 차례로 봉우리를 지나 8봉까지 오른 뒤, 어송리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해도 세 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정상인 3봉까지 오른 뒤 원점회귀 하는 이들도 많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서산 팔봉산의 우럭바위

높이로만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산이다. 나지막한 높이에 서해가 조망되는 전망은 팔봉산을 오르는 이들마다 감탄하는 요소. 하지만 팔봉산의 백미는 바로 1봉부터 3봉까지 암릉 구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람한 암릉이 뿜어내는 풍채가 멋진데다, 거북바위와 우럭바위, 코끼리 바위 등 다양한 바위가 눈을 사로잡기 때문이다. 또 적당한 높이에 봉우리 간 간격이 멀지 않아 한 봉, 한 봉 성취감을 느끼며 산행할 수 있다.

짧은 산행시간이 아쉬운 이들은 서산의 또 다른 명소인 황금산으로 연계 산행을 하기도 한다. 황금산은 156m의 높이에 산책 코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짧은 구간에 정비가 잘 되어 있다. 동해 못지않은 풍경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데, 거대한 코끼리바위가 바다 앞에 우뚝 서 있는 모습이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서산 황금산의 코끼리바위

열심히 산행한 후에 먹는 음식은 그야말로 꿀맛! 서산에서 색다르게 장어를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파김치 장어’가 있다. 찬 성질의 장어가 따뜻한 성질의 파김치와 만나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파김치 장어’. 산행 후에 먹어 꿀맛인데다 몸에도 좋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서산 팔봉산 산행 이야기는 8월 27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운틴TV는 SK Btv(ch 247), LG U+ tv(ch 69), olleh KT(ch 117)에서 시청 가능하며 전국 지역 케이블 채널 번호는 마운틴TV 홈페이지(www.mountaintv.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 무료 시청도 가능하다.

▲ 마운틴TV ‘주말여행 산이 좋다’ 장어와 파김치를 넣고 끓인 파김치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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