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간의 몸은 현대문명을 만나기 이전과 이후로 구분된다.
자연의 환경에서 적응력을 키우며 발달되었던 우리의 몸은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생활도구와 가구 전자제품 등으로 몸의 사용이 극히 제한되기 시작 하였다.
문명을 만난 몸이 그 사용과 상태가 달라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 것이다.
이것이 지금 우리 몸의 왜곡으로 이어졌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패턴은 특정 자세로 몸의 왜곡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대량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노동의 생산현장은 반복되는 몸짓을 통하여 몸의 부조화를 불러오고 직업이나 직종에 따라서 특징적인 몸의 상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러한 일련의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몸을 사용하는 환경을 가진 현대인들의 몸은 몸의 불균형은 물론 본래의 몸을 사용하는 구조와 기능을 상실하고 잘못된 몸의 학습과 부조화를 겪게 된다.
이것을 간단히 요약하면 틀어지고 굳고 막히고 쌓이는 현상으로 이를 우리 몸의 질병과 질환의 원인으로 본다.
이러한 현대인의 몸과 몸의 결핍을 바라보는 관점에서 현대인의 몸을 스스로 개선할 수 있도록 착안한 자가 몸 관리법이 생활면역운동이다.
즉 생활면역운동은 스스로가 틀어진 것을 바로잡고 굳은 것을 풀고 막힌 것을 뚫고 쌓인 것을 내보내는 몸관리 운동이다.
필자는 이번 지면을 통하여 우리시대의 몸의 결핍과 왜곡을 지적하고 그 문제의 원인과 방향을 몸공부라 하여 담아가고자 한다.
생활 면역 운동이란?
틀어지고 굽어진 몸과 생활습관은 몸의 중추신경계를 무력화 시키고 각종 질병의 원인을 제공한다. 이를 예방하는 생활 속의 바른몸 관리운동， 생활면역운동이다.
생활명역운동은 제안자가 20여년에 걸쳐 건강양생법， 자세， 체형 등을 위한 관련 연구 및 업무과정을 통하여 현대인의 생활환경 및 신체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우리의 몸은 직립 생활을 위한 신체구조와 균형을 위한 골격과 근육 신경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고， 감정， 느낌， 행동 등의 의식적 작용으로 연결된 통합적인 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몸과 마음은 생활습관， 환경， 직업 업무 등 기타 여러관계를 통하여 틀어지고， 굳고， 막히고， 쌓여서 근골격계 질환- 만성 성인질환 자율신경기능저하 면역력 저하 등을 포함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이러한 몸과 마음의 불균형을 스스로 바로잡기 위하여 틀어진 것은 바로 잡고， 굳은 것은 풀고， 막힌 곳은 뚫고， 쌓인 것은 몸 밖으로 내보내는 내 몸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에 본지는 본 그로그램 제안자인 이병규 회장의 생활면역 운동을 이번 호부터 연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