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은 많은 부분에서 뇌보다도 민감하고 빠르고 정확한 감각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뇌 보다도 똑똑한 면이 많다는 것이다.
오감으로 혹은 육감으로 느끼는 이런 반응들은 사실 인간의 오랜 역사와 시간을 통하여 인지하고 축적된 몸의 경험에서 온 것이기도 하고, 자연에서의 생존을 위한 필연적이고 본능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 으로는 생명을 지키고 먹거리를 해결하고 신체를 보존하기 위기 위한 행위가 ' 몸의 야성' 이다.
최근의 우리 모습을 들여다 보면 자연과의 공존에서 함께한 이러한 야성이 살아지거나 혹은 왜곡 되어지고 있다.
산과 들을 오가며 사계절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 하던 우리는 현대문명을 통하여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자동차와 전자기기와 더불어 발달한 미디어와 모바일 속에는 가상의 세상이 끝없이 확대되고 우리는 그속에 빠져들며 살아 간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의 몸을 통한 자연속외 본성인 야성은 사라지고 가상의 공간과 환경에서 보고 듣고 느끼고 즐기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세계 초 강대국 미국은 국방비 보다 게임 산업의 규모가 크다는 데이터를 본적이 있다.
또 우리는 심심찮게 많은 이들이 온라인 도박이나 마약 중독 등으로 물의를 빚는 뉴스를 접하기도 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을 비롯한 현대인은 즐비한 모바일 게임에 빠져서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자연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채집과 생존을 위해 발달되고 유지 되어진 몸의 야성은 이렇게 새로운 환경에의해 왜곡 되어지고 있다.
생존을 위한 몸의 야성은 여러면에서 우리를지켜온 건강한 생명의 몸짓 이었다.
이 순수한 생명의 몸짓이 살아지고 있는 이때에 생명의 몸짓을 지키고 발달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이 필자가 말하는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자연감각 일깨우기 이다.
자연 감각 일깨우기는 오감을 통해 전해오는 자연을 내안으로 받아 들이고 교감하는 과정을 통하여 내안의 다양한 생명력과 에너지를 향상시키는 수련이며 훈련이다.
우리는 이런 계기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하여 현대문명으로 상실하고 왜곡된 몸의 야성을 회복하고 자연의 몸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되기를 바란다.
몸공부 다음 글에서는 우리 몸의 생명력 신체의 통제력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