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의 <생활면역운동과 몸공부>
이병규의 <생활면역운동과 몸공부>
  • 성광일보
  • 승인 2017.09.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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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야성이란?(2)
이병규/생활면역운동본부 회장/에이치피엘(주) 대표

우리 신체의 통제력에 대하여 알아보자.
타고난 우리의 몸은 참으로 유연하고 자유스럽다. 어린 아이들의 몸짓을 보면 바로 알수 있듯이 하루 종일을 뛰어 다녀도 잘 지치지도 않는다.

설령 지친 아이도 잠시 휴식 하거나 잠을 자고나면  언제  그러기라도 했던가 싶을 정도로 생생 해진다.

그런 우리의 몸은 성인이 되고 나이가 들수록  빨리 지치고 회복도 늦으지면서 틀어지고 굳어지는 몸의 경직과 불균형을 만나게 된다.

특히 요즘은 남녀노소없이 척추의 질환자들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목이 앞으로 빠지고 등이굽고 어깨가 전굴되고 허리 엉치  다리등의 통증과 여러고통을 호소하는 이가 많다.

70대이후 노인이 된 어르신들의 몸을 보면 심한불균형에다 마른 나무처럼 굳고 경직된 모습을 흔히 만나게 된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불가피한 현실 이기도 하다.

그런데 우리는 나이가들면 당연한것 같은 이문제를 노화 현상으로  규정하고 받아 들이고 있다. 이것은 우리 몸에 대한 참으로 안타깝고 잘못된 고정관념이며 의료분야를 비롯한 대부분 현대인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몸이 틀어지고 굳은것은 바로 경직 때문이며 반복되는 경직은 몸의 학습으로 누적되어온 결과일 뿐이다. 경직은 우리몸의 본래의 자연스럽고 유연하였던 근육의 통제력을 잃어버리게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잘못된 습관과 반복된 경직으로 인한 몸의 왜곡은 근육과 신경이 가진 본래의 기능과 통제력을 찾고 회복시키는 몸관리와 몸의 사용으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몸의 생명의 몸으로 회복할수 있으며 이는 우리가 노화나 퇴화로 규정한 여러 가지 몸의 편견을 극복하는 해결 방안이라 생각한다.

그럼 우리몸의 통제력은 무엇인가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
척추가 틀어진 측만증 환자는 척추의 균형을 깨뜨린 나쁜 자세나 습관이 분명히 있을것이다.
한쪽으로 기울어진 자세로 앉는 습관이 있었다면 그로인한 경직이 근육의 기억과 통제력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즉 몸을 바로 세우기위한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의 통제력을 잃어버린 것이 원인인 것이다.우리몸이 언제라도 생명력이 넘치고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바로 우리 몸과 마음의 잃어버린 통제력을 지키고 운영하는 몸의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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