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정원오)는 지난 15일 ‘자원봉사, 무대에 서다’ 공연을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성동문화재단과 극단「물맑고깊은」의 주관으로 개최했다. 1부 여는 공연(마술공연 등)과 2부 연극 ‘햇살 좋은 날’에 이르기까지 모두 자원봉사자의 열정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특히, 연극‘햇살 좋은 날’은 서울시민연극제에서 장려상(2017년)을 수상한 작품으로,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고, 따분한 가족이 자원봉사를 통해 얻게 되는 행복과 삶의 변화를 만드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성동구자원봉사센터 정원오 이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무대를 꾸미고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와 예술공연 등 문화활동과 연계하여 행복한 성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정과 헌신으로 무대를 준비한 성동구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지난 서울시민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이미성 자원봉사자는 “제 일생에서 연극을 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공연 연극이 우리 가족의 이야기를 극으로 만든 것인데요. 정말 자원봉사를 통해서 저의 가족, 저의 삶이 좀 더 풍성해지고 행복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원봉사는 행복 선물꾸러미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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