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사랑가득! 행복가득! 김장나눔』행사 실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옥수동에서는 11.29.(수)~30.(목) 이틀간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사랑가득! 행복가득!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옥수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통장 및 관내 직능단체 회원 등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배추 1400kg 김장김치를 담가 구청이나 다른 단체로부터 김장지원을 받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독거노인 등 마을의 어려운 이웃 150세대와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옥수동 김장담그기 행사는 2000년부터 시작된 이래, 올해 17번째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순수하게 아파트 부녀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 금융기관, 개인사업자 등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껏 모은 재원을 바탕으로 김장재료를 준비했기에 진정한 마을공동체의 결정체라 할 수 있으며, 아파트가 90%이상인 주거환경에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정겨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장담그기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은 “이웃사랑이 메말라가는 삭막한 도시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기쁘고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용희 옥수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로 전달된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고, 함께한 이웃사랑의 마음이 옥수동 마을을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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