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자행정 서비스에 동참하자
성동구 전자행정 서비스에 동참하자
  • 이원주
  • 승인 2012.10.1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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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주 발행인

우리나라의 인터넷 보급률은 80%를 넘어섰고, 스마트폰 가입자 또한 3000만 명을 돌파하고 금년 말이면 3500만 명을 돌파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7명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통신수단의 발달과 함께 사람들의 소통 방식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 성동구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등으로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주민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하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전자행정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전자행정 서비스가 얼마나 편리하고 좋은 서비스인지 알게 된다면 성동구의 전자행정 서비스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전자행정 서비스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방문이나 전화, 우편 사용없이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함으로써 주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새로운 방식의 행정 서비스이다.

시대가 변한 만큼 이제는 우리도 변하지 않으면 안된다. 필자를 포함한 50대 이상 기성 세대들은 변화를 기피하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다분하다. 숨가쁘게 변하는 IT세대를 쫓아가기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제는 변해야 한다.

성동신문도 지난 2001년 종이신문을 창간한 지 올해로 11년이 지났다. 지난 10년 기간 중에도 인터넷신문의 탄생으로 온·오프라인 신문을 동시에 발행해야하는 이중고를 겪게 되었다. 인터넷에 겨우 적응을 시작하자 마자 이제는 모바일 신문시대가 도래하였다. 지역신문이라고 변화에 안일하게 대처하다간 큰 코 다친다.

이에 성동신문도 변화에 적을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 모바일 신문을 개통하게 된다. 자신의 스마트 폰에 성동신문 엡(APP)을 다운 받으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으로 성동신문을 구독할 수 있고 성동의 모든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숨가쁘게 변하는 IT시대에 가장 발빠르게 대처하는 성동구의 전자행정 서비스에 성동구민 모두가 적극 동참하기를 바란다.

전자행정서비스에 동함하게 되면 우선 각종 고지서의 낭비를 막고 배송과정에서 분실로 인한 재발급과정의 시간과 비용의 낭비를 막고 공과금의 연체부담을 줄일 수도 있는 아주 유익하고 편리한 제도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이처럼 편리하고 경제적인 제도를 정치적인 이유를 들어 반대하는 구민들이 있다는 소문에 걱정스럽다.

소문의 내막은 고재득 구청장이 다음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정보수집용이라며 이를 거부해야한다는 것이다.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시대적인 변화에 어찌 정치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겠는가? 설마 그렇게 된다해도 30만이 넘는 성동구민들이 용납할 수 있겠는가?

다음 지방선거에 고재득 구청장이 다시 출마를 하고 안하고는 우리와는 무관한 일이다. 그러나 전자행정서비스는 누가 해도 꼭 해야하는 제도임은 분명하다. 이는 나와 우리 모두을 위한 일이며 이에 대해 정치적인 개입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했으면 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을 돌아보자. 아파트 우편함이나 가정집 대문 우편함에는 각종 고지서들이 수북히 꽂혀 있거나 바람에 날려 굴러다니는 모습을 누구나 한 두번은 보았을 것이다. 또한 주인없는 우편물도 수없이 많이 쌓이고 있는 곳도 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필자는 차제에 고재득 구청장에게 권하고 싶은 게 있다.
이번에 시작한 전자행정서비스에 더 많은 구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가입 기한을 두지 말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하고자 한다. 최소 80%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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