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 모습 갖출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 모습 갖출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다”
  • 성광일보
  • 승인 2018.02.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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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묵 위원장/중구·성동갑당원협의회

서울시의회 재선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묵 의원이 지난 1월 19일 자유한국당 중구·성동갑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상묵 위원장은 성동구 행당동에서 출생하여 행당초등학교, 한영중학교, 배재고등학교을 거쳐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성동구민이다.

한국외국어 대학교를 졸업한 이 위원장은 ▶미국 Texas Tech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한 후 ▶(전)연세대 동서문제연구원 전문연구원 ▶(전)한국지방행정연구원 수석연구원 ▶(전) 제8대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원내총무 ▶(전) 제8대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부위원장 ▶(현)한국생활자치연구원 생활자치포럼 대표 ▶제8대 서울시의회 의원 ▶제9대 서울시의원의원으로 재선 되었으며, 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서울시의원으로 맹 활약을 해오다 이번에 위원장에 임명됐다.

성동신문은 지난 2월 2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이 위원장을 만나 각오와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이상묵 위원장은 “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며 그러나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중·성동갑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소감 한 말씀.
▶먼저 중·성동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임명되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정치과정을 겪으면서 무기력에 빠진 국민들에게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면서 그분들에게 어떻게 하면 희망과 새로운 변화 속에 재도약의 동기부여를 갖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성동구의 지역발전과 앞으로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각오도 함께 갖게 됩니다.  

=서울시 재선 의원으로서 그동안의 활동사항에 대해.
▶8년여의 서울시 의원으로서의 활동을 뒤돌아 보면 크게 내세울게 없는 것 같습니다. 부단히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의 연속이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의원으로서의 활동은 주로 서울시의회에서의 활동과 지역에서의 활동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의회에서는 당의 주요 당직을 맡으면서 의회 내의 갈등을 조정하고 현안에 대한 대안 마련 등에 조그마한 역할을 한 것 같습니다. 

교통위원회와 환경수자원위원회 활동을 하면서는 서울시의 교통정책이나 환경정책 등에 대해서 집행부를 감시, 견제, 비판하는 일을 하였고 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대변하여 현장 중심의 서울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의 문화, 관광, 체육 분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고 지역에 보다 많은 문화체육 관련 사업이 유치될 수 있었던 점은 의미있는 의정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각 자치구의 살림살이가 그리 넉넉지 않기 때문에 서울시의 재정을 자치구에 많이 가져 오는게 필요했는데 성동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구에서 계획하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는 일이 가장 중요했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부분의 사업들은 지하철 엘리베이트나 에스컬레이트와 같은 주민편의시설을 신설하거나 개선하고 버스 승차장과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시설 등을 보다 많이 성동구에 유치하는 일, 공항버스, 일반버스 및 마을버스 노선의 신설 및 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일들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곤 했습니다.

특히 학교 주변 통학로의 환경 개선이나 안전시설의 확보, 신호체계나 횡단보도의 신설 및 개선과 관내 학교의 급식실 확충 및 운동시설 그리고 자연친화적 녹지공간 확보 등과 같은 학교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우리 어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는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에 유익한 사업이었습니다. 서울시에 몇 안되는 야구장 신설, 축구전용구장 신설, 게이트볼구장 개선, 테니스장 및 풋살구장 개선, 실내배드민턴구장의 신설 등입니다.  

성동구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제가 의정활동 하는 동안 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던 응봉교 개선사업이 마무리되어 주변 환경이 개선되었고, 환경오염 및 학생들의 학습권을 방해해 왔던 뚝섬승마장의 폐쇄, 그리고 소음 및 분진으로 주변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삼표레미콘의 이전 문제도 서울시와 성동구 및 현대 그리고 삼표산업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향후 뚝섬지구에 주민들의 뜻에 따른 종합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봅니다.

=6·13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계획이 있다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걱정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좋은 후보를 추천하여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민들의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문재인정부의 독주에 국민들의 견제심리를 십분 살려 합리적이며 건전한 견제 세력으로 우리당의 후보들이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철저히 지역 중심으로 지역민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전략과 대안을 갖고 주민들의 평가를 받고자 합니다.    

=성동구의 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성동구는 주거와 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입니다. 주거공간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며 산업지역은 주변의 주거공간과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생산현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계획적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특히 산업지역에서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창출되는 경제적 효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성동구의 오랜 숙원사업으로는 지상철의 지하화사업과 강변북로의 지하화 사업 등이 있습니다. 이들 사업들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야 합니다.

이밖에 구민체육센터의 리모델링과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중장기적 계획과 주차공간의 확보를 위한 획기적인 대안마련이 필요합니다.

=위원장에 대해 성수동 지역 주민들은 잘 알고 있지만 나머지 지역 주민들은 잘 모르고 있는것 같다.
▶저는 성동구 토박이로서 행당초등학교, 한영중학교, 배재고등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다니며 성동구 구석 구석을 누비며 다녔습니다. 어렵게 살던 어린시절의 추억이 깊게 묻어있는 성동구에 대한 애정이 많습니다. 정감있는 성동구민들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에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갖게 됩니다. 

오랜 유학생활 동안 겪었던 어려움이 이후의 제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막연히 생각했던 미국생활에서 그들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넓은 땅에서 무한한 가능성과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기존에 없었던 자신감과 겸손함은 고생 끝에 얻은 작은 소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후 국책기관의 연구원 생활을 하면서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현장의 다른 모습과 각 종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이론과 실천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어떻게 조화롭게 연결될 수 있는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정치는 새로운 길이기도 했습니다. 평범하지 않은 정치인의 생활이 또 다른 도전이자 인생 실험이었습니다. 쉽지 않은 길을 택하면서 내 나름대로의 각오라고 한다면 그동안 내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한 번 일선 현장에서 실험해 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아닌가 하는 막연한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보다는 나은 내일의 한국정치의 모습을 만들어 가는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꿈꿔 봅니다.    

일반적으로 정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정치인들이 자초한 측면이 많다고 봅니다.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편안하고 안정적이며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노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국민들이 오히려 정치인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모습은 분명 잘못된 것입니다. 국민과 정치인의 인식 차이를 줄여 나가면서 함께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한 노력에 매진하려고 합니다. 

=성동구민에게 드리는 말씀
▶성동구 주민들은 성동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넘쳐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이 넘치는 구민들과 함께 성동구의 발전을 위해 함께 성실히 노력해 나가는 자유한국당 중·성동갑 당협위원장이 되겠습니다.

보다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같이 느끼며 주민들의 진정한 대변인, 대리인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매사에 신중하고 보다 많은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함께 행동하겠습니다.

견마지로의 심정으로 초심을 깊이 새기며 주민들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 가겠습니다.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정당의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성동구 주민 여러분! 올 한 해 건강하시고 복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이 평온해 지는 무술년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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