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제는 도시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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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향금 기자
  • 승인 2018.03.2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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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4월 20일부터 20주간 진행할 ‘2018년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개설

도시농부학교 수료 후 교육생 스스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작물의 식재부터 수확까지 모든 과정 교육

▲ 지난해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수업중 배추벌레 등 병해충 관리 및 현장실습 진행모습.

“퇴직 후 귀농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퇴직하기 전에 차근차근 도시 농업에 대해서 신청하게 됐어요”이처럼 텃밭을 가꾸는 재미와 보람, 농업을 통한 귀농, 가족이나 이웃 간 나누는 정, 안전한 먹거리 공급 등의 이유로 도시농업 인기가 높아지면서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도시농업 교육에 대한 수요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와 같이 최근 도시농업에 대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구민들이 도시농업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2018년 상반기 도시농부학교’를 개설한다.

이번 도시농부학교는 도시농업 체험을 희망하는 구민이 증가함에 따라 농업지식과 현장실습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다음달 20일 개강해 11월 9일까지 총 20주에 걸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실시한다.

대상은 구민 총 40명으로, 광장동 소재 광진환경교육센터와 광나루 자투리텃밭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한다.

강의는 농업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전문기관이자 서울특별시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사)텃밭보급소의 추천을 받은 도시농업전문가가 진행한다.

교육은 ▲ 도시농업의 이해 ▲ 텃밭 계획 및 실습 ▲ 작물 재배 등 도시농부학교 수료 후에도 교육성 혼자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작물의 식재 전부터 수확까지 도시 농업 전반에 관한 모든 과정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실시한 도시농부학교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를 반영해 상반기부터 하반기 과정을 1년 과정으로 연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봄부터 가을까지 농사를 통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실습시간을 연장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체험활동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 지난해 상반기 도시농부학교 수업중 이론수업 모습.

강의 마지막 시간에는 강의 만족도 설문조사 및 교육 중 느꼈던 점과 개선사항 등을 이야기하는 사례발표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강의 종료 후에는 총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도 수여할 예정이다.

수강료는 교재비와 실습재료비 포함 2만원이며,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광진구청 평생교육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

/education)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올해는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시농부학교 2회 이상 기 이수자는 신청 불가하며, 월 출석률 50% 이하인 수강생은 대기자로 대체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구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구민과 단체 등에 자투리 텃밭 250구획과 상자텃밭 1400세트를 분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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