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 교수를 초빙해 업무수행과 관련된 전문지식 및 사례관리 업무 강의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3동주민센터(동장 정민화)가 지난 26일 ‘민 ․ 학 ․ 관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행 이후 배치된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에게 실무자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업무수행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사례관리 업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적으로 인접한 중곡1 ․ 2 ․ 3 ․ 4동주민센터가 함께 6월까지 매월 1회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중곡1 ․ 2 ․ 3 ․ 4동 주민복지팀장 및 사례관리 실무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사회복지 자원 연계 체계를 다지기 위해 중곡권역 복지관, 유관기관 및 학교 사례관리 실무자도 함께 참석한다.
26일 첫 번째 교육시간에는 유서구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자원간 연계구축’이라는 주제로 사례관리의 이해, 사례관리 당사자 유형별 실천과업 등을 강의했으며, 기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했던 중곡2동주민센터 박선영주무관은“평소 사례관리에 대한 교육을 듣고 싶었지만 시간상, 거리상 마땅치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례관리에 대해 교수님이 쉽게 설명해주셔서 실마리가 풀리는 듯 했어요”라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김주원 민간기관 실무자는“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교수의 직강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자리였으며, 공공기관 실무자를 만날 수 있어 앞으로 사업추진을 함에 있어 도움이 될 거같아요”라고 말했다.
교육은 중곡3동을 시작으로 ▲ 4월에는 중곡2동에서 한국보건복지개발원 소속 최지선 교수가 사례관리의 필요성, 사례관리의 기록, 민 ․ 관 협력관계도를, ▲5월에는 중곡1동에서 조현순 경인여대 사회복지과 교수가 사례관리사의 관점, 수퍼비전의 필요성, 자원상생의 힘을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6월에는 중곡4동에서 민소영 경기대학원 사회복지과 교수가 사례관리의 평가, 우수사례란?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업무 능력을 향상하고 유관기관과 활발하게 교류하여,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생 시 민 ․ 학 ․ 관의 유기적 관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