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이한철, 개그우먼 이성미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뮤지션 이한철, 개그우먼 이성미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 성광일보
  • 승인 2018.04.16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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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목) 중구 페럼타워 … 암 환우의 사회 복귀를 응원하는 특별공연, 강연, 대담 마련

 토크 콘서트 이후 교육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진행 예정

▲ 포스터

(사)아르콘이 주최하고 한국MSD가 후원하는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 다·나·음(이하 다나음)> 토크 콘서트가 오는 4월 19일(목)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페럼홀에서 열린다.

<다나음>은 ‘다시 나아가는 한걸음’ 의 줄임말로 완치 판정을 받았거나 사회 생활이 가능한 암환자들의 사회 복귀와 재취업을 돕기 위해 2018년 새롭게 시작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회복한 암 경험자들이 겪는 대인 및 가족관계의 문제와 경제적·사회적 고립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암 환우 및 전문가의 사전조사 의견을 받아 기획되었다.

토크콘서트는 <다나음> 중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암 환우와 가족의 심리적 안정 및 소통과 자신감 회복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방암 투병 후 완치한 개그우먼 이성미가 진행을 맡아 희망의 메시지를 더하며,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조주희 교수가 ‘BRAVO Your Life! 당신을 응원합니다’ 를 주제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이 ‘관계와 소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연사들은 참가자들의 질문에도 답변하며 소통 할 예정이다. 이후 싱어송라이터이자 암 환우로 구성된 합창단 총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 이한철이 특별 공연을 통해 참여자를 응원한다. 사회 활동을 하고 있는 암 경험자와 강연자, 사회자가 함께 암 투병과 이후의 경험을 함께 나누는 대담도 이어진다. 토크 콘서트 전후에는 회계, 사무관리, 상담 및 사진 등 분야별 교육프로그램 수강을 희망하는 환우를 대상으로 신청 및 상담 시간이 마련된다.

진행을 맡은 이성미 씨는 “내가 아팠던 경험이 있어서인지 아픈 사람과의 만남이면 어디든 가고 싶다. 그들의 눈물과 아픔을 나도 느껴봤기 때문에 어떤 것인지 알고 있고 그래서 서로 보듬어 줄 수 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내가 위로하러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힐링하고 위로 받으러 가는 것이다.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 보듬고 위로와 힐링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암 환우의 사회 복귀 지원의 필요성을 더 느낄 수 있었다. 암을 이겨낸 환우들이 사회 진출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후 <다나음>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자립 교육과 교육생 중 선별하여 실습과 현장경험을 위한 1~2개월의 인턴십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 할 계획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모두 무료이며, 암 경험자, 가족, 일반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아르콘 홈페이지(www.arcon.or.kr) 또는 이메일(mhlee@arcon.or.kr) 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 문의: 070-4616-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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