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의 아름다운 야행 체험했어요!
정동의 아름다운 야행 체험했어요!
  • 성광일보
  • 승인 2018.05.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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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구의3동, 문화체험 기회를 공유하기 위해 ‘정동야행’ 행사 참여

초등학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계획단 등 20명 참여, 덕수궁 돌담길 탐방, 주한캐나다대사관 하키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 가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구의3동(동장 변민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계획단이 평소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저소득 초등학생 문화체험을 위해 나섰다.

지난 `11일 구의3동 저소득 초등학생과 마을계획단은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며 근대 정동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정동야행’행사에 참여했다.

정동야행은 덕수궁이 있는 근대 역사의 시작이자 근대 문화유산 일번지 정동 일대에서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는 서울시 대표축제이다.

▲ 덕수궁 나들이 단체사진

이날 나들이에는‘마을은 가족이다’라는 의제로 구의3동 저소득 초둥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계획단 부모동아리‘품공장’, 마을계획단 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구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계획단은 저소득가정 초등학생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에 마련된 역사체험존‘정동학당’에서 자수, 천문, 역사, 작문, 수공, 과학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존을 경험하고 평소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하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 손을 잡고 덕수궁돌담길을 체험한 이진주 학생(가명)은 "덕수궁이란 곳을 TV로만 봤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신기하고 공연도 봐서 즐거워요"라며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체험을 했다고 자랑할거에요"라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 정동 야행 하키체험

한편 구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구순(九旬)어르신 사랑의 생일축하 케이크 배달사업, 희망을 나르는 사랑의 장바구니사업 등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어르신과 아동에게 소외감 해소 및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전달하고, 나눔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고시영 구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앞으로도 소소하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으며 이번 소외계층의 나들이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연계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구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마을계획단이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확산하고 마을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마을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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