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고추, 토마토, 당귀, 오디, 산수유 등 130여 종류 약초 심어져
“우와~ 주민센터가 푸릇푸릇, 마치 허브 정원에 온 거 같아요”, “여기 붉은색 약초는 산수유라고 해요, 산수유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어 몸에도 좋고 맛도 새콤 달콤해요”.
이렇듯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1동주민센터(동장 송선애)에 가면
도심 속 어린이에게는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에게는 시골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총 130여 종류의 약초를 심고 새롭게 조성한‘약초정원’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중곡1동 약초정원은 1층 마당정원에 올 3월 미리 심어 이제는 열매를 맺고 있는 옥수수, 고추, 토마토 등이 있으며, 3층 약초정원에는 당귀, 오디, 산수유 등 60여 종의 약초가 그윽한 약초향을 풍기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약초정원은 지난 19일 동 주민센터 내에‘약초정원’을 개장했다.
19일 열린 개장식은 중곡1동주민센터 1층 마당 및 3층 약초정원에서 열렸으며, 지역 내 구립 어린이집 2개소 60여 명의 유아를 초청해 중곡1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어린이들에게 약초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초관람을 마친 어린이집 유아들은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허브 화분을 전달받았다.
중곡1동은 약초정원을 주민에게는 힐링 공간으로 어린이에게는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정장은“도심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된 약초정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몸에 좋은 약초를 함께 가꾸고 서로 소통하며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