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명물 ‘사랑의 시계탑’, 주민과 더욱 가까이
왕십리 명물 ‘사랑의 시계탑’, 주민과 더욱 가까이
  • 이원주 기자
  • 승인 2012.11.30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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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광장 남측에 위치한 사랑의 시계탑, 광장내 중앙부로 이전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왕십리 광장 남측에 위치한 사랑의 시계탑이 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광장내 중앙부로 이전 설치된다.

지난 2008년 9월 설치된 사랑의 시계탑은 광장 한쪽에 치우쳐 있어 접근성 및 시인성이 떨어지고 종소리로 인한 소음 민원도 발생하여 이전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성동구는 내달 중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 중앙부 녹지공간으로 사랑의 시계탑 이전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명이 '4면 쎄스 토마스(4dial seth thomas)'인 사랑의 시계탑은 미국 하버드 대학교와 뉴욕 록펠러 광장에도 설치되어 있으며, 왕십리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간 후 부시대통령의 선거참모 및 백악관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한 박선근 씨가 작고한 어머니의 이름으로 기증한 것이다. 모든 사람이 정을 나누며 사랑의 의미를 다짐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는 뜻이 담긴 사랑의 시계탑은 재설치 후 시민과 연인들을 위한 명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 교통의 요충지인 왕십리는 지난달 분당선 연장 개통과 이달초 ITX-청춘열차의 추가 정차로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서울 및 수도권 중심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날개벽화, 공중전화부스 무인도서관 책뜨락, 소월시비 등 왕십리광장의 명물도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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