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갑 구청장, 주민 피해 접수를 받는 광진소방서와 사각지대 우려가 있는 현장을 방문해 상황 점검
김선갑 광진구청장이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1일 오후, 구청사 1별관 1층에 있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구청장, 부구청장, 안전건설교통국장 등 각 국의 국장, 실무직원 등이 참석한 태풍비상대책회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단계별 태풍상황에 따른 위기관리와 대처상황에 대한 회의와 토론을 진행하고, 광장‧구의‧자양‧자양4동‧중곡 빗물펌프장 직원과 영상통화를 통해 현장 상황을 보고 받았다.
특히 소방서에 접수되는 재난피해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김 구청장은 관할 광진소방서를 방문, 피해상황이 있는지와 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활동 등을 문의했다.
이영우 광진소방서장은 “소방서에서는 119 기능 외에 다양한 역할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생활안전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소방서 역할을 잘 이행해 주민들에게 사랑받고, 구청과는 언제라도 비상상황을 공유해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소방서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고, 기대감 또한 크니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라며, “또, 소방서 업무를 수행할 때 위험한 현장에 많이 노출되니 각별히 조심해서 업무를 추진해주길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집중 호우 시 자칫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중곡4동에 들러 팔각정길(뻥튀기골)빗물저류조와 경사가 심한 비탈길 등을 찾아 안전여부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폭우가 쏟아지기 전에 사전에 시설물들을 잘 관리하고, 중곡4동처럼 비탈진 곳이 많은 곳은 낙석 위험이 있으니 보행자가 다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하수관거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수해예방 시설물을 개선해 큰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앞으로도 우리구는 재난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구민 안전을 챙기는 일을 우선순위로 하는 안전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