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4일 오후 2시부터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2018 광진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구는 남녀의 조화로운 발전과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1년 중 1주일을 양성평등주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과 구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가족소통관련 연극 및 강연, 체험부스, 민 ․ 관 합동 캠페인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양성평등 사회실현 및 여성 권익신장과 인권 보호 등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2부는 7080아차산 음악회, 능동자치회관 생활댄스팀 등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캠페인 무료 후원으로 진행되는 가족소통극‘가족사진’과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와 함께하는‘가족소통 전문가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구는 양성이 평등한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3일에는 건대입구역 사거리에서 지역 내 여성단체 회원 50여 명과 함께‘양성평등 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성매매방지 인식개선, 여성안전정책 사업 등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저출산 시대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 ․ 가정 양립, 여성의 권익 신장, 보육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양성평등은 국가 경쟁력과 관련있는 저출산 문제와 직결되기에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구에서도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남녀 평등을 위해 구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여성분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이 잘 개발되어 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