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참지 말고 쉼터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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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흠 기자
  • 승인 2018.07.18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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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94개소 무더위 쉼터로 지정 운영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오는 9월말까지‘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먼저 구는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 총 94개소를‘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예산 4척9백여만원을 투입해 냉방비를 지원하고 쉼터 내 비치되어 있는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 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응급 상황 발생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급함 등을 비치했으며,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구매해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방문간호사는 수시로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을 체크하고 폭염대비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
무더위쉼터에서 담소를 나누는 어르신들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중곡1동 제2경로당, 중곡2동 한마음경로당 등 경로당 19개소와 광장동 광진구민체육센터, 광진정보도서관 등 공공기관 2개소가 평일, 휴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는 무더위 쉼터 지정현황을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에 게시하고, 동 주민센터 및 어르신복지시설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 기간 중 낮 시간에 외부 활동자제를 당부하고,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등을 권장하는 폭염대비 주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하는 등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자양1동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자 30명이 에코부채를 직접 만들어 저소득 어르신 등 주민 100명에게 나눠 줄 예정이며, 자양2동에서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건강관리프로그램‘토닥토닥교실’을 8월 10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올 여름은 일찍부터 무더위가 시작되어 취약계층의 피해가 많다. 어르신들이 동네의 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시며 편안하고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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