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박영희
그리움/박영희
  • 성광일보
  • 승인 2018.07.25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리차 한 잔
박영희/시인
박영희/시인

종이컵 커피의 따듯함이
지나간 추억에 젖게 한다.

겨울이면
방 가운데 놓인 화롯불에
알밤이랑 떡을 구워먹으며
서로의 얼굴에 묻은 숯검정을 보곤
방바닥을 구르며 깔깔대던 추억

아랫목 이불 속에서
차디찬 손을 데워주시던 따뜻한 어머니의 손

수십 년이 지났건만
엊그제 일처럼 생생하고 그립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발행일 : 2010-09-01
  • 발행인 : 이원주
  • 편집인 : 이원주
  • 회장 : 조연만
  • 편집이사 : 김광부
  • 논설주간 : 김정숙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