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아는 분명한 세 가지
누구나 아는 분명한 세 가지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09.05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08.31

@김광부
@김광부

“누구나 아는 분명한 세 가지. 반드시 죽는다.  혼자서 죽는다.  빈 손으로 죽는다. 아무도 모르는 세 가지도 있다. 언제 죽을지 모른다.  어디서 죽을지 모른다.  어떻게 죽을지 모른다. 이 여섯 가지 사실에 공통으로 들어간 단어는 ‘죽음’ 이다.”

권상호 저(著) 「말 글 뜻」(푸른영토, 249-25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한자 ‘죽을 사’(死)자는, ‘하나 일’(一),  ‘저녁 석’(夕), ‘살 측’(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죽음은 하룻저녁에 비수처럼 날아드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한낮에 날아든 비수도 피하기 힘든데, 해진 뒤 날아든 비수는 누구도 피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죽음은 홀연히 비수와 같이 찾아와 아무도 모면할 수 없습니다.

‘천명(天命) 믿음’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인간의 삶과 죽음이 하나님의 주관 하에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천명을 믿는 자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내버려졌 을지라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면,반드시 살려 주실 것을 믿는 까닭입니다.

뿐만 아니라 천명을 믿는 사람은,  자신이 아무리 굳건하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오늘밤이라도 가야 하기에 지금의 1분 1초를 소중하게 여기며 삽니다. 죽고 사는 것은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하루하루를 꽃봉우리처럼 소중하게 사는 것이 신앙 고수 인생 고수의 삶입니다.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잠14:32)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 특별시 광진구 용마산로128 원방빌딩 501호(중곡동)
  • 대표전화 : 02-2294-7322
  • 팩스 : 02-2294-732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연
  • 법인명 : 성광미디어(주)
  • 제호 : 성광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 01336
  • 등록일 : 2010-09-01
  • 창간일 : 2010-10-12
  • 회장 : 조연만
  • 발행인 : 이원주
  • 자매지 : 성동신문·광진투데이·서울로컬뉴스
  • 통신판매 등록 : 제2018-서울광진-1174호
  • 계좌번호 : 우체국 : 012435-02-473036 예금주 이원주
  • 기사제보: sgilbo@naver.com
  • 성광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성광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gilbo@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