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학과 풍수(96) 동양오술 (치우천왕20)
동양학과 풍수(96) 동양오술 (치우천왕20)
  • 성광일보
  • 승인 2018.09.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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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老泉)김흥국/광진투데이 편집위원장/삼오지리학회장역임/현재 한국현공풍수학회장/신화씨엠씨(주)대표

과거가 살아 있다는 것은 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글로 기록된 것은 영원하기 때문에 역사는 영원히 살아있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정확하게 살아있어야지 엉터리로 살아 있으면 거짓된 진실이다. 하지만 거짓도 꾸준히 주장하면 진실은 세월에 바래지면서 그 자리를 거짓이 꿰차게 된다. 그래서 학문은 진실을 밝히는 것이 목적이기에 학귀전정(學貴專精)이라 한다.
진실을 밝혀서 역사를 올바로 세우는 것이 조상을 받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후손에게 자긍심을 심어 미래를 떳떳하게 열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역사는 일제의 손아귀에 놀아났고, 때론 서양의 시각에 잣대가 맞추어져서 그들의 주장에 우리를 끼우다보니 우리역사가 변변치 않게 보이고, 미신처럼 폄하되고 삭제되고, 지금은 일제의 '조선사편수회'에서 노략질한 역사를 그대로 가르치고 있다.

러시아 수학자, 아나폴리 포멘코는 “15세기 이전의 모든 서양사는 거짓이다. 서양사가 부풀려지게 된 이유는 서양의 여러 왕들이 자기들이 더 오래 되었다고 잘난 체 하기위해서 허풍을 떨었기 때문이다”라는 존심있는 주장을 하였다. 우리도 깊이 새겨야 한다. 

이제 우리역사를 중심으로 세우고, 주변역사와 서양역사를 퍼즐 맞추듯 끼어보자. 어떠한 그림이 그려지는가, 그러며, 그러면. 아주, 아주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다. 필자의 이 말은 필자의 허황된 주장이 아니다.
러시아의 역사학자 U.M. 푸틴의 말을 그대로 인용해 보자.

“동북아 고대사에서 단군 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 역사는 이해할 수가 없다. 그 만큼 단군조선은 아시아 고대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그런데 한국은 어째서 그처럼 중요한 고대사를 부인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 내는데 당신들 한국인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그러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나라다”라고 하였다. 좀 창피하지 않은가? 이런 역사학자가 한두 명이 아니다.

동양사를 연구하면서 동북아의 고조선을 제외하면 아시아의 역사와 세계문명의 흐름을 알 수 없으며, 배달민족의 문명역사와 고조선의 홍산문명은 세계문명의 모태로 충분히 세계사에 바탕그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이나 중국은 없는 역사도 만드는데 한국인 너네들은 어째서 있는 역사도 없다고 잡아떼는지 도대체 알 수 없다는 말이 사실이면서도 한편으로 창피한 노릇이다. 내 것을 내 것이라 말하지 못하는 어리석고 졸렬함을...

그 동안 우리는 남의 역사, 타민족의 신화와 창세기에 엄청 열중했다. 이제 우리고대사 중에서 가장 창세역사가 정확하게 그려진 부도지를 중심으로 우리민족의 창세역사를 더듬어보자.
부도지(符都誌)의 부도란? 하늘의 뜻에 부합하는 나라수도(首都)를 건설한다는 뜻으로 하늘의 표식인 천부를 받들고 계승한다는 의미다.
부도의 중심에는 율려가 있고 율려는 천지창조의 모태기운으로 삼라만상은 율려에서 시작했고 태초의 빛도 율려에서 나왔다. 이제 민족의 위대한 사상인 율려를 밝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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