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09.05
“씨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기술은 무엇일까? 바로 들배지기다. 상대를 번쩍 들 수 있어야 다른 기술을 걸 수 있다. 상대를 들지 못하면 다른 기술이 소용없다. 그 만큼 기본이 되어 있어야 한다.
‘꽃이 꿀을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들은 저절로 찾아간다. 어디에 힘을 쓸 것인가,내 속에 꿀을 만들 것인가,아니면 소리쳐 부르는 것에 힘 쓸 것인가?’”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116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견고한 집을 짓기 원하는 사람은 기초 기본을 든든히 합니다. 도쓰카 다카마스의 저서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왜 기본에 집중할까」를 보면 평생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48가지 공통점으로 ‘기본의 힘’을 꼽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세계 최고의 인재들은 정작 스펙보다 ‘기본’ 에 집중한다고 결론 짓습니다.
서당 개(犬) 삼 년이면 풍월을 읊고, 기도원 개 삼 년이면 방언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을 익히지 못하면 서당개도 기도원 개도 평생 개꼴을 면치 못합니다.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이 가뭄에도 마르지 않습니다. 목회를 해 보니 교회의 기둥 같은 성도님들은 스펙이 좋다거나 재주가 많다거나 은사가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신앙의 기본중의 기본인 예배와 기도와 말씀에 충실한 성도들이었습니다. 꽃이 기본적인 꿀과 향기를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이 저절로 찾아갑니다. 깊고 높음의 기초는 ‘기본’에 있습니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요4:23)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강남 비전교회
한재욱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