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 김광부 기자
  • 승인 2018.10.17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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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고전13:6) 2018.10.17

@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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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지식은 관찰에서부터 시작된다.  관찰은 수동적으로 보는 행위와 다르다.  예리한 관찰자들은 모든 종류의 감각정보를 활용하며, 위대한 통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 즉 모든 사물에 깃들어 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능력에 달려있다(중략).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이다.”

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셀 루트번스타인 공저(共著) 박종성 역(譯) 「생각의 탄생」(에코의 서재, 5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빛을 타고 날아가는 상상을 한 아인슈타인,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본것을 그린 피카소,  화장실 변기를 예술로 승화시킨 마르셀 뒤샹...

「생각의 탄생」 역사 속에서 가장 창조적이었던 사람들의 생각법,  즉 이들의 창조적인 발상이 나왔는가를 보여줍니다.  저자는 창조성이 소수 천재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하며 이들이 활용한 창조적 사고의 13가지 도구들을 보여줍니다.  “관찰,  형상화,  추상,  패턴인식,  패턴형상,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이 13가지의 창조적 생각법 중에 첫 번째가  ‘관찰’ 입니다.   관찰로부터 창조성은 시작됩니다.  

엘리야는 갈멜 산에서 홀로 바알의 선지자들과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그러나 이세벨이 목숨을 노리자 광야로 들어가 죽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에 어디에 계셨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산 중턱에 서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강한 바람이 일어나고,  지진이 발생하고 불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에 주님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세미한 소리’ 가운데 계셨습니다.  특별하고 강렬한 바람 지진 불 속에서가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일상 가운데 주님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엘리야야, 내가 어디 있냐고?  너의 평범한 일상 속에 있단다.”
깊은 영성의 눈으로 일상을  ‘관찰’ 해 보십시오. 지루해 보이던,  아무 것도 아닌 듯한 일상은 모두 하나님의 신비 덩어리였습니다.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 (왕상19:12)

 

한재욱 목사
강남 비전교회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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